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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울12

정여울, 매력은 존재의 기술이다 매력은 미모처럼 자신을 '볼거리'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함께하고 싶은 존재' 로 만드는 기술이다. - 정여울 소장입니다. 예전에는 '외모가 뭐가 중요해' 그랬습니다. 특히 저처럼 책 좋아하는 사람들은 '내면의 아름다움이 진짜 최고지!' 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짙지요. 하지만, 살아갈수록... 외모가 중요하다는 걸 인정하게 됩니다. '패션의 완성은 얼굴' 이라는 말이 있듯이 외모가 뛰어나면 옷발도 잘 받고, '후광효과' 에 따르면 잘 생길수록 능력도 있어보인다고 하니까요. 실제로 외모가 뛰어난 사람이 취업에도 유리하고, 알게 모르게 많은 이익을 얻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분명한것은, 얼굴 잘 생겼다고 곁에 있고 싶은건 결코 아니라는 겁니다. 제가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들을 들여다보면, 대.. 2013. 4. 27.
정여울, 30대를 앞두고 두려운 당신에게 20대가 가장 많이 느끼는 첫 번째 두려움. 그것은 내 꿈을 이룰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이다. 내 꿈이 진정 무엇인지도 깨닫지 못할까봐 느끼는 불안. 누군가에게 내 가장 빛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소망. 그 소망을 이루지 못할까봐 느끼는 두려움. 이것은 동서고금의 젊은이들이 느낀 한결같은 아픔이었다. 그러나 우리가 느끼는 이 두려움은 확실히 과장되었다. 우리는 두려움을 마음으로부터 자발적으로 느낀 것이 아니라, 두려움을 학습했고, 두려움에 짓눌리고, 두려움에 잡아먹혔다. 한국사회는 어린 시절부터 개개인에게 과도한 두려움의 문화를 학습시킨다. 남에게 뒤지는 것에 대한 불안. 남들보다 뭐든 잘해야 한다는 강박. 누구에게도 자신의 재능을 인정받지 못하는 삶에 대한 불안. 이런 ‘학습된 불안’은 우리의 .. 2013. 4. 16.
정여울, 아무것도 아닌 나도 괜찮다 나는 아무 것도 아니다. 대단한 직업은 물론 안정된 수입도 없다. 그렇지만 내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라면, ‘아무 것도 아닌 나’를 견딜 수 있다. 나에겐 그런 ‘깡’이 있었다. 없는 줄 알았지만, 살다보니 생겼다. - 정여울 2013. 4. 10.
정여울, 하고 싶은일과 할 수있는 일 사이에서 고민하는 당신에게 고민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A인데, 그 길이 너무 어렵고 힘들다. 조금 덜 원하지만, 그보다 더 쉬워 보이는 B를 택해도 될까. 때로는 최선보다 차선이 낫지 않은가. 상담 대체제란 없다. 간절히 원하는 것을 대체할 수 있다고 믿는 ‘좀 더 쉬운 것’을 선택할 경우, 끊임없이 ‘가장 원했던 바로 그것’이 뇌리를 떠나지 않는다. 가장 원하는 것을 대체할 수 있는 다른 무언가는 처음부터 없다. 나는 수많은 실수를 통해 ‘대체제란 없다’는 것을 아프게 깨달았다. 좀 더 안전한 것, 좀 더 덜 힘든 것을 찾다가, 가장 원하는 것을 잃어버리고 한참을 방황했다. 무언가를 진정 원한다면, 그 무언가를 대체할 ‘차선’이 아니라 바로 그것, ‘최선’을 향해 달려가야 한다. 아무리 힘들어도, 아무리 외로워도, 결국 실패하.. 2013.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