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주42 강신주, 하기 싫은 일들은 적당히 하세요 근면, 자조, 협동이요? 개소리죠. 노예한테 제일 원하는 덕목이 뭐에요? 근면! 하기 싫어도 근면, 하고 싶어도 근면. 주인의 삶은 어떤지아세요? 하고 싶을 때 근면, 하기 싫을 때 게으름. 노예의 덕목이에요, 근면은. - 강신주 2013. 3. 23. 강신주, 누구를 따라살지 마세요 진보적이라고 자처하시는 분들은 누굴 따라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건 보수거든요. 항상 당당하시고, 앞장서시고요. 제일 먼저 비바람 맞는 것을 선택하는 삶을 살아가면 주변에서 존경도 받으실 수 있고,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겠죠. 유리벽으로 보는 것은 진짜 자연이 아니잖아요. 문을 열고 바깥으로 나와서 폭풍우도 맞고, 비바람도 맞는 자세. 그럼 더 많이 배울거예요. 발로 한 걸음 가는 그것이 머리로 백걸음 가는 것보다는 더 많은 것들을 가르쳐주고, 성숙시켜줄 것 같아요. 완성된 사람은 없으니까 계속 완성을 시키려고 노력하는 자세들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강신주 2013. 3. 12. [멘탈갑 리포트] ⑩-4 "나의 목표는 강신주가 되는 것, 강신주적인 삶을 사는 것이다." 철학자 강신주 3편에 이어서 계속... 남들에게 좋은가가 아니라, 나에게 좋은가가 중요하다. 강신주가 이야기 하는 두 번째 용기는 ‘남들이 비난하지만 나에게는 좋은 일을 선택할 수 있는 힘’ 이다. 그는 스피노자를 언급하며 국가나 권력이 이야기하는 선과 악의 개념이 아니라, 나의 기준에 맞추어 좋은지 나쁜지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남들이 나쁘다고 해도, 내가 좋으면 그것을 끝까지 밀고 나갈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원하는 것을 밀어 붙여야 해요. 옳은 것(옳다고 여겨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좋다고 생각했던것을 관철시켰던 사람들이 역사를 끌고 가요. 연애결혼이 어떻게 가능했을 것 같아요? 내가 동네에서 우연히 본 어떤 처자를 좋아하는데, 우리 부모님은 정혼을 시켜요. 어떻게 하실래요? 이런 문제에요. 내가.. 2013. 2. 14. [멘탈갑 리포트] ⑩-3 "여러분은 천년 전에도 없었고 천년 후에도 없을거에요." 철학자, 강신주 2편에 이어 계속... 난 누가 비웃어주면 밥도 사줄 수 있습니다. 드라마 카이스트에 나왔던 대사다. 소위 천재들이 모인다는 카이스트. 그 대학의 한 노교수는 비웃음을 받는다는 것을 하나의 특권으로 여긴다. 창조적인 사람만이 다른 이들의 비웃음을 살 수 있다며. 그는 라이트 형제를 언급하며 이렇게 말한다. “교수님, 그거 아세요. 비웃음을 당하는 거 그거 아무나 할 수 있는 거 아니에요. 비행기를 만든 라이트형제, 그 친구들이 날개를 만들어서 펄럭이고 다닐 때 사람들은 다 비웃었어요. 야, 이 사람들아. 그런 거 만들 시간 있으면 밭에 나가 비료나 줘라, 그랬어요. 난 누가 나를 비웃어주면 술도 사줄 수 있습니다. 진짜에요.” 사실, 창의성은 용기에 다름 아니다. 남들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에 의문을 품.. 2013. 2. 14. 이전 1 ··· 3 4 5 6 7 8 9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