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실234 알아갈수록 재미있는 심리학,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 - 대니얼 길버트 지음, 서은국 외 옮김/김영사 심리학 책을 집중적으로 읽어온지 일년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심리학은 갈수록 더 재미있습니다. 거만한 소리겠지만, 비슷비슷한 내용의 심리학책을 연달아 보자 대충 '심리학 감 잡았어' 하는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나니, 심리학 공부를 처음 시작했을때의 설레이는 마음이 다시 듭니다. 하버드 심리학 교수인 대니얼 길버트가 들려주는 사람의 예측, 그리고 그 예측의 결과는 무척이나 흥미로웠습니다. 책의 내용을 리뷰하기 보다는, 책 표지 뒷면에 있는 흥미로운 질문에 답해볼까 합니다. 처음 책을 읽기전에 표지의 질문들을 보고 '어? 이거 뭔데?' 하면서 스스로 책 읽기를 재촉하곤 했거든요. 답이 궁금해서요. 책을 읽고나니, .. 2012. 1. 8. 익사이팅한 하루 소장입니다. 아, 오늘은 너무 재밌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사진 보이시죠? 오늘 소장은 MBN에서 개최하는 '전국퀴즈선수권대회' 예선에 참가했습니다. 친구랑 장난삼아 '총상금이 1억이래!!' 라며 달려간 행사죠. 참가인원은 어림잡아도 100명 이상. 필기시험을 통해 그 중 상위성적자 15명을 선발한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기대는 없었습니다. 퀴즈대회 경험이 있는것도 아니고, 이런 상황에선 누구라도 '내가 꼭 저 15명안에 들겠어' 라는 생각을 하긴 힘들죠. 2시가 되자 문제지가 배포되었고, 1번 문제를 보는 순간 한숨이 나왔습니다. 전혀 예상할 수 없는 문제였기 때문이죠. 그래도 내가 어려우면 남들도 어려울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말도안되는 답일지언정 주관식 답안까지 모두 채웠습니다. 솔.. 2012. 1. 7. 새벽녘 연구소 풍경 소장입니다. 아무도 없는 컴컴한 거리를 혼자 걷고 와 이렇게 책상에 앉았습니다. 사람은 역시 좋아하는 일을 해야 마음이 움직이는것 같습니다. 매일 새벽시간에 심리학 책을 펴놓고 공부하는 일이 마냥 즐겁습니다. 다니엘 길버트의 를 거의 다 읽었습니다. 이 책이 심리학서적 분야에서 왜 이렇게 오랫동안 회자되었는지 알 것 같네요. 폭풍정리 후 좋은 지식을 함께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입니다! 순결하게 보냅시다. 맑고, 또 투명하게. - 소장 백 - 2012. 1. 6. 쿵 하는 소리 소장입니다. 사실, 여러분께 말은 안 했지만 소장은 지난 2주동안, 2개의 면접을 보았습니다. 최종합격과 동시에 여러분들께 '서프라이즈!' 를 안겨드리고 싶었는데... 둘 다 까였네요. 새해부터 짓밟히다니 눈물도 나고 마음도 쓰라리고 그렇습니다. 특히 두번째 본 면접은 분위기도 정말 화기애애했고, 직무가 제가 가진 모든 능력과 일치했고, 면접관님들께 소위 말하는 '아빠미소' 도 계속 받았는데 말이지요. 그래서인지, 정작 통보받을때는 덤덤했는데 이 글을 쓰노라니 눈물이 쏟아지네요 ㅠㅠ 콧물 좀 풀고 눈물 좀 닦고 엉엉거리고나서 훌쩍거리면서 이 글을 씁니다. 휴. 그래도 '멘탈갑 연구소' 소장의 사명감을 잊지 않아야겠죠. 오늘은 쓰러지지만, 다시 일어서지요, 뭐. 한 번도 안 쓰러진 사람이 강한게 아니라, .. 2012. 1. 4. 이전 1 ··· 50 51 52 53 54 55 56 ··· 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