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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실234

0831 출근일기 금요일이네요. 한 주간 좋은 날들 보내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늘 그렇듯, 금요일에 이렇게 밤 늦게 까지 혼자 사무실을 지키고 있어요. (금요일에 사무실에 놀러오세요 ^ㅁ^) 사실, 금요일마다 창업센터에서 영어교육을 받거든요. 오늘은 영어로 기업의 소개문을 써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멘탈갑 연구소의 사명과 하는 일, 그리고 비전등을 적노라니 새삼 또 연구소에 대한 애정이 솟아나더군요. 헤헤. 사무실은, 보시는바와 같이 조금 더 '꾸밈' 이 늘었습니다. 왼쪽에는 '인문학 정신' 의 화신인 시인 김수영의 케리커쳐를 붙여두었고, 정면엔 제가 너무 사랑하는 한비야, 유시민, 김어준에게 받은 싸인을 붙여두었죠. 그리고, 여전히 제 책상은 지저분하고요. 하지만, 어떻습니까. 전 아인슈타인의 이 말을 철썩같이 신뢰합니.. 2012. 8. 31.
0824 출근일기 으헝헝. 이틀전에 중학교 친구가 사무실을 방문하면서, 비타500 한 박스를 사다줬습니다. 어제는 일이 있어서 출근을 못하고, 오늘 처음 마셔보는데, 아주 힘이 불끈불끈 솟는군요 :) 오늘은, 오전에 책 한권을 읽고, 지금은 김어준의 를 들으면서 연구중입니다. 김어준의 에는 정신과 전문의, 심리학 교수, 철학 박사분들이 패널로 나와서 상담의 깊이를 더하는데, 듣노라면 인간과 심리에 대해 얻을 수 있는 뛰어난 통찰들이 많아서 감탄을 거듭하고 있어요. 금요일이네요. 매일을 금요일처럼 보내는 소장은 불금에 유혹되지 않고, 즐거운 연구에 매진하렵니다. 친구의 정성이 담긴, 비타 500을 꿀꺽꿀꺽 마시면서요! 2012. 8. 24.
행복은 조건에 있다는 착각 위키트리에서 "20~30대 성인남녀 행복지수는 54점" 이라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일단, 함께 읽어보시죠. 대한민국 20~30대 성인남녀의 현재 삶은 행복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 온라인 취업포털이 20~30대 성인남녀 1,797명을 대상으로 ‘삶의 행복지수’에 대해 조사한 결과, 평균 54점(100점 만점)으로 낙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형태별로는 ‘대학생’이 62점으로 행복지수가 높았고, ‘직장인’이 56점, ‘구직자’가 50점으로 가장 낮았다. 행복을 위해 필요한 조건은 ‘금전적 여유’(79.8%, 복수응답)가 단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건강’(55.7%), ‘원하는 직업’(54%), ‘충분한 여가’(49.6%), ‘화목한 가정’(46.8%), ‘지식 습득 및 자기계.. 2012. 8. 23.
악기 배우는게 좋은 두 세가지 이유 다루는 악기, 있으세요? 저는 요즘 우쿨렐레 배우는 재미에 빠졌습니다. 생각해보면 고등학교 때 부터 꾸준히 악기를 배워온 것 같아요. 고 2때는 드럼, 대학 와서는 피아노, 작년부터는 기타, 그리고 지금은 우쿨렐레까지. 사실 제가 예체능에는 젬병이거든요. 그래서 한 악기를 전문 수준으로 다루기 보다는, 조금 친다 싶으면 다른 악기로 옮겨옮겨 가다보니까 벌써 네 번째 악기를 다루고 있네요. 악기를 배우다 보니까 잘하든 못하든 악기를 배운다는 것은 참 여러모로 좋은 점이 많다는 생각이 들어요. 일단은, 심심하지가 않죠. 요즘같이 컴퓨터니, 스마트폰이니 있는 시대에도 사람들은 심심함을 참 자주 느끼잖아요. 저도 가끔 어느 주말에는 '와 심심해서 미치겠어' 싶을 때가 있는데요. 악기를 시작하면서부터는 틈만 나면.. 2012.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