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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갑추구실373

조지 버나드 쇼, 시작은 언제나 당신에서 부터다 더 깔끔하고 밝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라. 자기 자신이 바로 세상을 보는 창이다. - 조지 버나드 쇼 2012. 10. 13.
영화감독 조근식, "그 재미마저 잃고 싶지 않아." 연예계에 코스닥 열풍이 분적이 있어요. 그 때 저한테도 제의가 와서 두 명만 더 모으라길래 조근식 감독한테 전화를 해서 이렇게 말했죠. "가난과 멸시가 지겹지않나?" 조근식 감독이 그게 무슨 말이냐고 묻길래, 이렇게 저렇게 해가지고 통장에 돈이 확 들어오고 막 이렇게 설명을 했어요. 그 때 그 형이 월세를 못낸다고 힘들어할 때거든요. 그래서 당연히 한다고 할 줄 알았는데 "미안한데 나는 못할것같아" 라고 말하는거에요. 그래서 왜냐고 물었더니 "나는 평생 그렇게 쉽게 돈 버는 사람들 욕하는 재미로 살았는데 그 재미마저 잃고 싶지 않아" 라고 얘기하더라고요. - 장항준, 中 장항준 감독이 에서 말한 조근식 감독의 일화입니다. 솔직히, 소름 돋았습니다. 저라면... 못했을 것 같거든요. 범죄도 아니고 당장 내.. 2012. 10. 13.
[멘탈갑 리포트] ⑤-1 "가난과 멸시가 지겹지 않나?", 장항준 어록모음 가난과 멸시가 지겹지 않나? 사람이 가끔은 거짓말도 해야합니다. 남에게 크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말이지요. 옛날 성룡 주연의 영화에서 악당이 “가랑이 사이로 지나가라” 그러면 주인공이 분개하곤 하는데, 저는 사실 그게 그렇게 억울한가 싶었어요. 돈을 내라는 것도 아닌데. 그냥 가랑이 사이로 나와 집에 가면 되잖아요. 굳이 복수할 필요도 없고, 저는 세상에서 제일 쉬운 게 무릎 꿇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하나도 어렵지 않아요. 저는 굉장히 운이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한 번도 운이 나빴던 적이 없었어요. 나이 마흔이 넘어서 생각해보니 ‘사람이란 게 자기 앞을 스쳐가는 수십 번의 기회를 모른 채 살수도 있겠구나’ 싶었지요. 왜 그런 말 있지 않습니까? ‘기회라는 놈은 뒷머리채가 없다.’ 앞으로 달려서 쑥.. 2012. 10. 13.
[멘탈갑 리포트] ⑤ "끝까지 이 자리에 있는 사람이 이기는 겁니다". 영화감독 장항준 멘탈갑 연구소는 제 5대 멘탈갑으로 영화감독 장항준을 선정한다. 프로필 개그맨보다 더 웃긴 영화감독. 서울예전을 졸업하고 FD, 방송작가등을 거쳐서 영화감독이 되었다. 엄청난 흥행을 거뒀다거나,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유쾌하게 살아가고 있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남자. 현재는 김명민 주연의 드라마 의 각본을 맡고 있다. 장항준에 대한 관심은 토크쇼에서부터 시작했다. 영화감독을 꿈꾸며 춥고 배고팠던 시절. 그는 가수 윤종신의 집에 얹혀살며 뻔뻔하게 식비부터 택시비까지 보조를 받았다고 한다. 얹혀살면서 돈까지 받았다니...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그 빈대 같은 모습에서 왠지 그에게 무엇인가 남다른 게 있지 않을까를 생각하게 되었다. 생각해보시라. 사람은 누구나.. 2012.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