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갑추구실373 주진우, '사회에 조금 보탬이 되는 일을 하는것이다' - 끝으로 주 기자가 생각하는 기자의 정의가 궁금하다. 책에 아들에게 쓴 편지를 보면 ‘기자는 독립운동을 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왜 그런가? “나는 기자 생활하면서 지금까지 집에 가져다 준 돈이 2000만 원에 불과하다. 내가 시사저널 파업으로 월급을 받지 못할 때, 우리 집에선 파업에 대해서 못 느낄 정도였다. 월급도 넉넉지 않게 받았는데 취재하는데 거의 다 썼다. 집에다 그런 얘기도 했다. 기자하는 동안 내 이익을 생각하지 않고 가족의 이익을 생각하지 않고 사회에 조금 보탬이 되는 일을 하겠다. 오래할 수는 없을 것이다. 내가 하는 동안은 봐줘라. 독립운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줘라. 옛날에는 나라와 사회를 위해서 만주에 가서 독립 운동을 하는 사람도 있는데 나는 만주도 안 가고 집에는 오지 않는가’라.. 2012. 10. 21. [지식채널 e] 한스 브링커 호텔, 단점을 許 하라 네덜란드를 구한 소년 한스, 그에게서 이름을 딴 네덜란드 호텔의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역발상의 힘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네요. 2012. 10. 16. [멘탈갑 트레이닝] #3. 실수(3) 자기계발이라는 키워드가 넘쳐나는데도 왜 우리는 아직도 그 자리에 있고, 힐링이라는 키워드가 범람하는데도 왜 우리는 쉽게 힐링되지 않는걸까요. 책이나 강연을 통해서 유익한 얘기를 듣고 '그래 나도 바뀌어야지!' 라고 다짐하면서도 집에만 오면 늘 똑같은 패턴이 반복되는 이유는 또 무엇일까요 이 모든것은 작지만 강력한 부정의 한 마디 '그렇긴 한데...' 로 부터 시작합니다. 자, 여기 2시간짜리 명사의 특강을 들은 김 대리가 있습니다. 강사는 무엇보다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그걸 들으면서 김대리는 그동안 너무도 책을 읽지 않았던 자신을 반성합니다. '책을 읽어야겠다!' 라고 다짐을 하고 집에 돌아오는 김대리. 그러나 집에 오자마자 습관적으로 TV를 켜고 이렇게 중얼거립니다. '책을 읽어야하긴 한데... .. 2012. 10. 16. 행복한 사람은 쇼핑하지 않는다 쇼핑 좋아하세요? 저도 쇼핑을 좋아했습니다. 과거형으로 말하는 이유는 근 2 년간 거지처럼 살다보니 쇼핑기회 자체를 박탈당했기 때문이지요. 대학 다니면서 과외할때는 상대적으로 쉽게 번 돈이다보니 쉽게 쓰곤 했었습니다. 처음 돈을 벌고는 너무 신나서 백화점에 가서 현금을 막 뿌리고 다녔지요. 쇼핑백을 양 손 가득들고 집에 돌아온적도 있었습니다. 저뿐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도의 크기만 다를 뿐 쇼핑을 좋아합니다. 왜 일까요? 간단하게도, 쇼핑을 하면 도파민이 분비되어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쇼핑이 주는 '기분좋음' 이 일시적이라는데에 있습니다. 현대인은 삶에서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쇼핑을 통해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렇기에 유독 부정적인 느낌을 갖는 경우에 쇼핑욕.. 2012. 10. 15. 이전 1 ··· 42 43 44 45 46 47 48 ··· 9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