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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갑추구실373

강신주, 인생은 여행같은 거에요. 행복하게들 사세요. 삶은 여행같은 거니까. 7-80 됐을 때, 눈 감을 때, '와 다른 사람이 못가봤던 삶을 살았다!' 이렇게 사셔야죠. 내가 겪었던 게 옆집 아저씨랑 똑같고, 또 옆옆집 아저씨랑 같으면.. 그건 내 삶에 대한 모욕일거에요. 방치였고... 그러니까 좀 고생이 된다고 하더래도 잘 견디세요. 삶은 여행같은 거니까. 여행은 순간순간이 힘든거잖아요. - 강신주 2012. 11. 20.
[멘탈갑 리포트] ⑥ '사소해 보이는 게 사소하지 않은게 인생입니다' 광고인 박웅현 멘탈갑 연구소는 제 6대 멘탈갑으로 박웅현을 선정한다. 프로필 광고인. 그것도 되게 유명한. ‘그녀의 자전거가 내 가슴으로 들어왔다’ ‘현대생활백서’ ‘잘 자, 내꿈꿔’ 등 다수의 히트작을 만들어왔다. 인문학을 강조하는 남자. 특유의 깊이와 통찰력으로 주목받는 프로페셔널. 현재 TBWA에서 크레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박웅현의 키워드 1. 인문학 인문학은 꼭 필요한 걸까. 인문학 열풍. 솔직히 처음엔 벙쪘다. 한류 열풍, 다이어트 열풍, 조기교육 열풍 등으로 바람 잘 날 없는 이 나라이기는 하지만 인문학 열풍이라니? 불과 몇 년전만해도 “위기의 인문학”을 떠들어대던게 한국 사회 아니였던가. 그런데 이 움직임, 심상치 않았다.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하버드 교수가 쓴 인문서적이 베스트셀러에 링크되더니 .. 2012. 11. 19.
진중권, 자동사의 욕망 타동사의 욕망이 아니라 자동사의 욕망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타동사의 욕망일 때는 바깥에서 회유나 위험, 예컨대 "너 밥줄 끊어버릴 거야", 아니면 "이거 해줄게" 라고 하면서 사람을 망가뜨리잖아요. 그런데 아예 그걸 포기하고 살면, 협박받을 것도 없지요. "밥줄 끊을 거야" 그러면 "끊어봐", 또 "이거 해줄게" 그러면 "너나 과자 많이 사 먹어" 라고 이야기하면 됩니다. - 진중권 제가 요즘 아르바이트를 합니다. 친구 축의금 내려고 시작한건데 일이 편해서 그냥 계속 하고 있어요. 인생은 2모작이라는 평소 신념도 있고요. 하여간 제가 하는 일이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일인데, 거기에 진짜 못말리는 학생이 한 명 있습니다. 보통 교육이라는것을 할때는 당근과 채찍이 필요하잖아요. 저는 주로 당근을 많이 쓰는편이.. 2012. 11. 16.
엄기호, 너는 나의 동료다 만화 에서 주인공 루피가 하는 말이 있다. "그래, 난 검술도 할 줄 모르고, 항해술도 없고, 요리도 못하고, 거짓말도 못해. 난 도움받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어!" 그래서 이 만화는 끝도없이 외친다. "너는 나의 동료다!" 동료가 있을 때 우리 삶은 삶이 된다. 누군가가 나를 기억하고 나와 함께하기 때문이다. - 엄기호 군사독재 시절의 운동권 에피소드를 다룬 영화 에서는 프로포즈 대사로 이런 말이 나옵니다. 이 신식민지 군부파쇼 세상에서 저의 뜨거운 동지가 되어주십쇼!!! 하지만, 군사독재시절이 아닌 지금은 뜻을 함께 하는 동지보다는 서로의 삶을 나누는 '동료' 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서로의 동료가 되어줍시다. 우리 모두는, 내 삶을 응원해주는 누군가가 필요할테니까요. 2012.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