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갑추구실373 홍세화, 오늘의 성실한 과정이 중요해요 이런 명언이 있죠, 잡초는 없앨 순 없지만 뽑을 순 있다. 잡초는 어차피 안 없어집니다 하지만, 끊임없이 잡초를 뽑고 있는 오늘의 성실한 과정이 중요해요. - 홍세화 이런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한 사람이 모래사장에 떠밀려온 불가사리들을 바다로 다시 내던져주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그걸 바라보던 사람이 '니가 그렇게 던진다고 해서 이 수많은 불가사리들이 다 바다로 돌아갈 수 있겠느냐, 헛수고다.' 라고 이야기했죠. 그러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내가 이 불가사리들을 모두 바다로 돌려보낼 수 없는 것은 맞다. 하지만 적어도 지금 내 손에 있는 불가사리는 바다로 돌려보낼 수가 있다.' 우리가 아무리 선한일을 하더래도 악은 없어지지 않고, 구제해도 가난한 사람은 없어지지 않고, 선거를 해도 부패.. 2012. 12. 18. 안철수, 선택의 기준 처음 백신을 개발하던 시기에는, 의대 교수와 군의관 일을 병행하면서 백신을 연구해야 했습니다. 그렇게 박사학위를 받고 군의관 복무를 마치고 나니 컴퓨터와 의학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하는 시점이 찾아왔습니다. 당연히 깊은 고민에 빠졌죠. 거듭된 고민은 '내가 지금까지 살아왔던 삶은 남 보기 좋은 삶이었다' 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풀렸습니다. 서울대 의대 졸업, 20대 의학박사, 20대 의대 교수로 이어지던 순탄한 과정은 남들 보기에 좋아 보였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컴퓨터를 통해 느꼈던 자부심, 보람, 사명감, 성취감등을 얻진 못했죠. 살아온 시간보다 살아갈 날이 더 많은 시점에서, 지금까지 쌓아온 것에 연연하기보다 앞으로 더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을 선택하는게 올바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14년.. 2012. 12. 18. [멘탈갑 리포트] ⑦-2 '언행일치를 하면 작은것이라도 힘이 된다고 생각해요' 한비야 어록 모음 대충 해서 열리는 문은 없어요. 열릴 때까지 두드려야죠. 지금 내가 가진 힘을 이미 많은 힘을 가진 사람에게 보태면서 달콤하게 살 것인가. 그렇게 살고 싶진 않아요. 비록 내가 힘은 없지만 힘이 없는 자, 경제적 약자, 정치적 약자, 기회의 약자, 그런 약자들과 더불어 맞서 싸우다 장렬히 전사할 것인가. 그러기로 결심했어요. 언행일치를 하면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힘이 된다고 생각해요. 안정된 직장을 가지면 뭘 할 건데요? 이런 말을 하면 사람들이 참 철없다고 하는데 철없어도 돼요. 철든 사람들 얘기는 철이 들어서 그런지 너무 무거워요. 자기 능력을 최대치로 쓰는 일을 하면서 시원한 세상을 만드는 삶을 삽시다. 죽지 못해 살아남기 위해 스펙 쌓으며 살기에는 인생이 너무 아름답고 멋지잖아요? 쓸데없이 미래를.. 2012. 12. 13. [멘탈갑 리포트] ⑦-1 '인생은 괴로움이 아닌, 즐거움의 바다다' , 세계시민학교 교장 한비야 어떤 사람을 만나면 괜히 기분이 좋다.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고 엔돌핀이 솟는다. 그건 미모의 문제가 아니다. 오로지 그 사람의 분위기에 달려있다. 사람은 만나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변한다. 앞에 있는 사람의 표정을 묘하게 닮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생글거리는 사람을 만나면 나도 모르게 생글거리게 되고, 인상을 쓰고 있는 사람을 만나면 나도 모르게 인상이 험악해진다. 우리가 흔히 ‘사랑하면 닮는다’ 라고 말 하는 것은 바로 이 메커니즘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를 웃게 해주는, 우리를 보고 웃어주는 사람을 좋아한다. 개그맨들을 보고 환한 미소를 짓게 되는 이유는 어쩌면 그들이 단순히 웃기기 때문이 아니라, 먼저 웃으며 우리를 바라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이건 음악이나 영화도 마찬가지이다. 괜히.. 2012. 12. 13.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9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