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명언이 있죠, 잡초는 없앨 순 없지만 뽑을 순 있다. 잡초는 어차피 안 없어집니다 하지만, 끊임없이 잡초를 뽑고 있는 오늘의 성실한 과정이 중요해요.
- 홍세화
이런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한 사람이 모래사장에 떠밀려온 불가사리들을 바다로 다시 내던져주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그걸 바라보던 사람이 '니가 그렇게 던진다고 해서 이 수많은 불가사리들이 다 바다로 돌아갈 수 있겠느냐, 헛수고다.' 라고 이야기했죠. 그러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내가 이 불가사리들을 모두 바다로 돌려보낼 수 없는 것은 맞다. 하지만 적어도 지금 내 손에 있는 불가사리는 바다로 돌려보낼 수가 있다.'
우리가 아무리 선한일을 하더래도 악은 없어지지 않고, 구제해도 가난한 사람은 없어지지 않고, 선거를 해도 부패정치는 사라지지 않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들을 없앨수는 없어도 지금 내 눈앞에, 내 발앞의 것은 치우고 없애고, 내 눈앞의 누군가에게는 손을 내밀어 살려내야 합니다. '해봐야 별 거 있냐' 라고 자조하지 맙시다. 단 한 사람이라도 구하고, 행동하여 변화를 이루어 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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