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장 힘들었던 건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사실이었어요. 지금은 국가 유공자나 민주화 유공자로 평가되고 있지만 당시에는 그렇지 않았으니까요. 그때는 오히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소수였죠. 유신체제를 반대할 때도 그랬어요. 늘 소수였죠. 하지만 어느 순간에 갑자기 다수가 되더라구요. 이런 경험을 많이했죠. 그래서 저는 일시적으로 소수라고 해서 외로워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옳은 길을 걷고 있다면 어느 순간 다수가 될 테니까 말이죠.
- 노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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