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부담을 버리라는 겁니다. 분명히 마음속에 무언가 하고 싶은게 있는데 꿈을 꾸지 못하는 이유는 결과를 생각하게 되기 때문이에요. 말을 꺼내는 순간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꿈은 바뀔 수 있어요. 열심히 하다가 더 좋은 뭔가가 나오면 그거로 바뀌는 거죠. 자동차는 끝까지 자동차일 수 있지만 우리는 기계가 아니에요. 그 순간 정말 재미있게 할 수 있고, 가장 즐거울 수 있는게 꿈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꿈은 성공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부담이 될 수밖에요. 열심히 노력하는 정도로 우선은 충분합니다. 그래야 시작할 수 있어요.
- 정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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