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원피스>에서 주인공 루피가 하는 말이 있다. "그래, 난 검술도 할 줄 모르고, 항해술도 없고, 요리도 못하고, 거짓말도 못해. 난 도움받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어!" 그래서 이 만화는 끝도없이 외친다. "너는 나의 동료다!" 동료가 있을 때 우리 삶은 삶이 된다. 누군가가 나를 기억하고 나와 함께하기 때문이다.
- 엄기호
군사독재 시절의 운동권 에피소드를 다룬 영화 <강철대오> 에서는 프로포즈 대사로 이런 말이 나옵니다.
이 신식민지 군부파쇼 세상에서 저의 뜨거운 동지가 되어주십쇼!!!
하지만, 군사독재시절이 아닌 지금은 뜻을 함께 하는 동지보다는 서로의 삶을 나누는 '동료' 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서로의 동료가 되어줍시다. 우리 모두는, 내 삶을 응원해주는 누군가가 필요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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