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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23

[멘탈갑 리포트] ②-1 "너 이 새끼 어떻게 살려고 그래!" Sympathy가 아닌 Empathy, 김어준 * 김어준 멘탈갑 리포트 제 2탄 (1탄은 여기에 http://labmental.tistory.com/441) 어제 힐링캠프에 안철수가 그런 말을 했다. '영어에 Sympathy와 Empathy 가 있다. 둘 다 공감이나 연민같이 비슷한 뜻으로 번역되는데, 실은 Sympathy가 머리로 이해하는 '동정' 이라면 Empathy는 가슴으로 느끼는 '공감' 이다.' 라고. 그리고 그 말을 듣는 순간, 불현듯 Empathy로 대표되는 김어준의 한 면모가 떠올랐다. 그를 처음 좋아하게 되었던 이유이자, 졸라와 씨바를 달고 살 지언정 마음은 참 따뜻한 사람이구나, 를 느끼게 했던 그의 배낭여행 일화! 김어준이 멘탈갑인 이유 둘, 타인에 대한 감정이입능력 터키에 카파도키아라는 곳이 있습니다. 굉장히 유명한 곳이죠. .. 2012. 7. 24.
김어준, '사람 속단하는 거 아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노, 하나 보면 하나 안다. 사람 속단하는 거 아니다. - 김어준, 中 나이 먹으니까 모순 된 속담들을 보며 '어쩌라고?' 할 때가 있습니다. 대표적인게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가라' 와 '쇠뿔도 단김에 빼라' 이지요. 조심성을 가지고 차근차근 가라는건지, 그냥 확 지르라는 건지, 도통 모호해 지곤 합니다. 지혜를 담았다는 속담에서도 이렇게 모순된 부분이 있는거지요. 아마 저마다의 사정을 토대로 만들어진 교훈이라 그럴겁니다. 한편, 이러한 속담도 있습니다. '하나 보면 열을 안다' 와 '열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 어쩌라고? 싶기도 하지만, 또 살다보면 둘 다 '맞는 말이네' 싶기도 합니다. 무엇을 좀 더 유념해두고 선택할 지는 각자의 몫이겠죠. 하지만, 제가.. 2012. 7. 23.
[멘탈갑 리포트] ② '행복은 적금들 수 없어요" 민족정론지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 멘탈갑 연구소는 제 2대 멘탈갑으로 민족정론지 딴지일보의 총수 김어준을 선정한다. 일개 연구소 소장이 총수를 다루다니, 조심스럽지만 어디까지나 멘탈갑 리포트는 '팬심' 이 발단되어 시작했다는 거 잊지마시고~ 자, 그럼 시작해보도록 하자. (황메리에 대한 2탄은 어디갔느냐고 묻지마라. 황메리의 멘탈붕괴를 정리중인데, 그 양이 실로 방대하여 잠시 눈물을 머금고 중단해야만 했다.) 제 2대 멘탈갑, 민족정론지 딴지일보의 총수 김어준 프로필 덥수룩한 외모와는 달리 대학 졸업 후 포스코에 다녔던 '대기업형' 인재. 하지만, 타고난 본능을 숨길 수 없어서 회사를 때려치고 놀다가, 대한민국 최초의 패러디 언론 '딴지일보' 를 설립했다. 이후, 도인같은 외모와 통찰력있는 말빨로 방송가와 출판계에서 명성을 쌓았고, 늘 .. 2012. 7. 20.
김어준, 좋아하는 일을 찾는 방법 좋아하는 일을 하세요.가슴 뛰는 일을 하세요.내 인생을 걸만한 가치있는 일을 하세요. 명사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말합니다. 하고싶은 일을 하세요. 그리고 그것에 매진하세요. 그렇지만 그 명사들에게 가장 많이 쏟아지는 질문은 아이러니하게도 '제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와 '어떻게 하면 하고싶은일을 찾을 수 있죠?' 입니다. 우리는 왜 내가 하고싶은 일을 모르는걸까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 있을까요? 김어준은 '좋아하는 일을 하라' 는 요구에 대해 이렇게 항변합니다.청춘에 해당하는, 생물학적 나이로 20,30대들은 뭘 하려고 해도 자원이 없고 경험이 없고 스스로 뭘 잘하는지 모르고 인생을 어떻게 살고 싶은지도 잘 모르는데, 어떻게 한 가지 목표를 세워서 매진하고 열정을 다하고 .. 2012.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