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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23

김어준, 자기 자신이 곧 직업이다 사람들이, 가족들이, 주변인이 자기한테 거는 기대가 있습니다. 그 기대를 일단 접어두세요. 그리고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자기 대면을 해봐요. 자기가 어떻게 생긴 인간인지, 자기가 정말 하고 싶은 게 뭔지 알고, 자기 욕망의 주인이 돼야 합니다. 그리고 최대한 당장 스타일 있게 사는 거, 그게 청춘이에요. 그렇게 살면 내가 나의 직업이 됩니다. 사람들이 스스로를 학생이라고, 회사원이라고, 공무원이라고, 백수라고 하고 자기 직업들을 얘기하지요. 꿈도 직업으로 말하고. 아니에요. 자기가 자기 직업인 겁니다. 우리가 왜 태어났느냐? 자기로 살려고 태어난 거예요. 평생 내가 나를 직업으로 사는 것, 그게 청춘인 거지요. - 김어준, 中 2012. 4. 18.
나는 졸라 훌륭하게 되어있을 것이다! 나는 꼼수다로 2011년을 평정한, 지식인 김어준의 2000년 인터뷰입니다. 저 빈칸에 있는 말은 '졸라 훌륭하게 되어있을것이다' 라고 하네요. 10년뒤의 나는 어떤것인지는 몰라도 졸라 훌륭하게 되어 있을것이다. 라니... 김어준을 존경하는 저로서는, 10년전에 했던 인터뷰가 가지는 그 적중력에 그저 놀랄 뿐이네요. 정말이지 여러모로 사랑스러운 남자 아닌가요, 김어준은! 여러분의 10년 후는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우리 연구원님들도 어떤것인지는 몰라도, 10년뒤에는 졸라 열라 무진장 정말로 레알 훌륭한 사람이 되어있으실 것 같습니다. 물론 소장인 제가 제일 훌륭하게 되어있을거지만요. 히히. ^^ 2012. 1. 19.
사람은 자기선택의 누적분이다 사람은 자기가 선택한것의 누적분이다. 그 선택이 바로 자기 자신이며, 스스로의 선택에 따른 기회비용을 치뤄야 한다. - 김어준 2012.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