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23 김어준, 꿈을 망설이는 당신에게 고민 꿈을 이루고 싶은데, 가능성이 낮아보여요. 상담 꿈이 있으면 아름답다고 하는데, 뭐가 아름답다는 건가. 하고 싶은 걸 여러 현실적 제약으로 하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의 심정을 위로한답시고 그저 꿈이란 단어로 '빠다' 만 발라대는 거, 이건 무책임한 거다. 꿈이 있어 아름답다고 둘러댈 게 아니라 하고 싶은 게 있으면 실제로 하면 된다고 말해줘야 하는거다. 하면 된다. 20대 후반의 일이다. 어떤 일을 시작하려는데, 그 일의 성공 가능성이 커 보이지 않았다. 망설였다. 그러던 중 별생각 없이 서적을 뒤지다 바로 그 문구를 다시 접하게 됐다. '하면 된다." 헉, 모든 깨달음이 그러하듯, 참으로 의외의 곳에서 답을 얻었다. 그렇다. 그냥 하면 되는 거였다. 어떤 일을 하고자 할 때, 실패부터 두려워하고, .. 2012. 11. 13.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성공한 사람이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한 사람이다. 평범한 사람은 할 수 있는 일은 하지 않고 할 수 없는 일만 바라고 있다. 자신이 할 수 있을 만한 때를 놓치지 말고 해내라. 삶은 그것으로 충분한 것이다. - 로맹 롤랑 무슨 대단한 결단이 아냐. 그냥 하고 싶어서 하는 거야. 내가 해낼 수 있다는 걸 아니까 하는 거야. - 김어준 2012. 9. 8. 김어준, 중요한 건 애티튜드다 옳기만 하면 뭐해. 거기에 맥락과 인간과 타이밍이 없잖아. 그런 메시지엔 아무런 힘도 없다고. - 김어준 오늘, 조금은 부담스런 경험을 했습니다. 누군가가 제게 윽박을 질러놓고 '자신이 틀린말을 했냐' 라며 도리어 따지더군요. 황당했습니다. 사람이라는게 아무리 옳은 말을 해도 싸가지가 없으면 '난 니 말투가 기분이 나빠' 가 되는건데,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면서 불쾌감을 유발해놓고는, 틀린 말 아닌데 왜 그런 표정으로 받아들이느냐고 따지니 어이가 없더군요. 흔히들 말합니다. 손가락으로 달을 가르키면 달을 봐야지 왜 손가락을 보냐고. 그러나 사람은 원래 손가락으로 달을 가르키면 손가락을 먼저 보게 되어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면접을 볼 때 정장을 입고, 귀중한 선물에는 고급 포장지를 사용하는 것이지요. 내.. 2012. 8. 26. [멘탈갑 리포트] ②-2 '누군가의 아들이 되지 말고 누군가가 되라' 김어준 어록모음 멘탈갑 리포트를 작성하면서, 소장은 지난 일주일간 김어준이 쓴 왠만한 글과 책을 섭렵해나갔다. 최근작 부터 시작해서 야매상담집 , 한겨레 특강 , 인터뷰 모음 을 거쳐 다른 강연을 담은 에 이르기까지. 연애하듯 붙어있어 본 그에게서는 시종일관 쫄지않는 당당함과 삶을 스스로 개척해나가는 용기,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과 무학의 통찰로 일컬어지는 균형감각이 돋보였다. 일주일간 나름의 '김어준 學' 을 마치고 '박원순 學' 으로 넘어가려는 지금, 그의 주옥같은 어록을 정리하여 함께 나누고자 한다. 쫄지마! 그냥 하세요. 이유를 달지 말고, 의미를 부여하지 말고. 뭐 대단한 일이 있다고 세상에. 그냥 하면 돼요. 어디를 가고 싶으면 그냥 가요. 안 되는 이유가 엄청나게 많은데, 어떤 사람을 만나고 싶으면 그냥 만나.. 2012. 7. 26.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