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갑추구실/좋은생각 : 강연 및 인터뷰64 [머니투데이] 김미화, 88만원 세대에게 [머니투데이 대담=유병률 기획취재부장,정리=최우영기자] [대한민국 대표선배가 88만원세대에게 코미디언 김미화] "그때 나를 (입양) 보냈어야 오프라 윈프리가 되는 건데. 하하" 코미디언 김미화(48)는 슬픈 이야기도 참 슬프지 않게 이야기하는 재주가 있는 듯했다. 돌아서 생각하면 진짜 아픈 이야기인데도 말이다. 어떻게 저런 슬픈 인생 스토리에서 저런 성격이 나와 코미디언이 될 수 있었을까 싶었다. 내 묘비명은 '웃기고 자빠졌네'김미화씨는 수도가 얼어서 세수도, 화장도 못하고 나왔다며 미안해했다. 그러면서도 기죽지 않고 인터뷰에서 할 말 다했고 당당하게 카메라 앞에도 섰다. '김미화'는 힘들고 어려워도 기죽지 않는 그런 사람이었다.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아버지는 폐병으로 누.. 2012. 2. 13. [연구소장] 김난도, 지식나눔콘서트 '아프니까 청춘이다' sbs에서 하는 지식나눔콘서트, 김난도 교수편을 감상했습니다. 사실 저는 이 분을 그닥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김난도 교수의 를 재미있게 읽긴 했지만, 그리고 몇몇 구절을 마음에 새겨놓기도 했지만, 역시나 '서울대 출신의 서울대 교수가 아픔을 알아봤자 얼마나 알겠어?' 하는 삐딱한 마음이 조금은 있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 강연도 심드렁하게 여겼던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본방도 보지 못했죠. 하지만, 지난 주 사촌동생이 이 강의를 언급하길래 관심이 생겨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보고 난 소감은? 굿입니다. 귿! 사실 그렇습니다. 위로라는게, 꼭 그 사람이 나의 상황을 다 겪어봐야만 할 수 있는것은 아니죠. 위로하겠다는 의지가 중요하고, 함께 고민해보자는 자세, 무엇보다도 내 문제에 귀 기울여 주는것만으로도 위로.. 2012. 2. 7. [TED] 찰리 토드, 함께 하는 기상천외함 우리는 놀으라고 배웠다. 우리가 왜 놀아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는 들은 적이 없다. 놀이는 좋은 것이라는 건 그냥 받아들여지는 사실이다. 나는 그것이 ImproveEverywhere임프루브 에브리웨어의 목적이라고 생각한다. - 찰리 토드 완전, 유쾌하고 완전, 재밌는 TED 강연입니다. 강연자 찰리 토드가 우리 삶에서 '잃어버린 재미' 를 찾아 헤맵니다. 그리고, 그 끊임없이 재밌는 상황을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너무너무 쓸데없어 보이지만, 그저 마냥 재미있었던 어린시절의 기억을 되살리려는 프로젝트들! 아, 이거, 완전 제 스타일이네요. Awesome! 한국에서도 이런거 있나 찾아보고 있으면 적극 동참하고, 없으면 제가 한국지사 하나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귿! 귿! 왕 굳! 2012. 2. 7. [한겨레] 김정운 칼럼, 과정이 생략된 삶을 사기다! 당분간 공부만 하겠다는 각오로 ‘다 때려치우고’ 일본에 혼자 왔다 그러나 ‘괜히 왔어, 괜히 왔어’… 난 요즘 일본의 ‘나라’라는 아주 작은 도시에서 지낸다. 그동안 정말 정신없이 살았다. 폼 잡고 다니느라 도무지 공부를 안 했다. 나름 베스트셀러 작가인데 원고지 몇 장 쓰는 게 너무나 힘들었다. 생각이 넘쳐나고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샘물처럼 쉴 새 없이 흘러나와야 글 쓰는 행복이 있는 거다. 그러나 책상 앞에 앉으면 쥐어짠다는 느낌에 한숨부터 나왔다. 그래서 당분간 공부만 하겠다는 각오로 ‘다 때려치우고’ 안식년을 신청했다. 그리고 지금 일본에서 ‘혼자’, ‘고독하게’ 지낸다. 이럴 때는 ‘다 때려치우고’, ‘혼자’, ‘고독하게’라고 이야기해야 폼 난다. 아, 그런데 잘못 생각한 것 같다. 너무 힘들다.. 2012. 2. 7.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