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갑 연구소1055 [기분이 좋아지는 노래] Mocca-Sing 2014. 1. 14. 김어준, '나는 죽고싶었던 적이 없다' 주변에 보면 왜 죽을거라느니 이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 있잖아요. 저는 사실 한 번도 없어요. 자살을 생각해본적도 없고,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본적도 없고. 왜 죽어? 사는게 이렇게 좋은데. 그리고 무슨 문제가 생기면... 제가 특별한 사람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남들한테 다 생기는문제가 나한테는 안 생기라는 법이 없잖아, 이렇게 생각했지. 왜 이렇게 힘든일이 나한테만 닥칠까, 하고 생각한적이 없기때문에 죽음을 생각해본적이 없어요. - 김어준 소장입니다. 오랜만에 김어준씨 목소리 들으면서 깔깔대는데, 그가 그런 말을 하더군요. "죽고싶었던적이 없다. 힘든일이 생기면 '나한테는 그런일이 생기지 않으라는 법이 없잖아' 하며 받아들였다." 마음이 뭉클해졌습니다. 사실 저는 많았거든요. 10대때도 콱 죽어버릴까 했.. 2014. 1. 14. <강신주의 감정수업> 밑줄긋기 3 1. 속물은 속물을 만나고, 진지한 사람은 진지한 사람을 만나는 법이다. 2. 무엇인가를 희망했다. 그런데 그 희망했던 것보다 사태가 더 좋게 펼쳐진 것이다. 바로 이럴 때 우리는 환희를 느낀다고 스피노자는 이야기한다. 2014. 1. 13. <강신주의 감정수업> 밑줄긋기 2 1. 그것 없이는 자신이 제대로 존재하기 어려울 때만이, 우리는 그것을 필연적인 만남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다른 것이 그 자리를 대체할 수 있어서 그것 없이도 살 수 있다면, 그것은 우연인 것이다. 2. 끌림이 나의 과거 상태에 의존한다면, 사랑은 나의 본질과 관련되기 때문이다. 비유하자면, 어떤 음식이 배가 고파서 맛있다고 느끼는 것과 내 입맛에 맞아서 맛있다고 느끼는 것은 질적으로 다른 것이다. 그러니까 허기짐이 없을 때에만 내 입맛에 맞는 음식을 찾을 수 있는 것처럼, 누군가를 사랑하기에 앞서 나의 삶 자체가 지나치게 불행한 건 아닌지 점검해 봐야 한다. 다시 말해 끌림을 사랑으로 착각하지 않으려면, 우리의 삶이 어느 정도는 행복하도록 스스로를 배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2014. 1. 12.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