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실234 2013년의 자세, 2. 진인사 대천명 (Feat. 아니면 말고) 진다고 생각하면 게임에 임하면 집니다. 권투 선수가 올라갈 때 '이번 게임은 내가 질 거야. 요번 게임은 지고 다음 게임에 이겨야지.' 하면 올라가자마자 바로 KO패 당하죠. 안 그렇겠어요? 축구를 하든 야구를 하든 '이번 게임은 내가 안 될 거 같으니까 대충하고 다음 게임에 해 봐야지' 이러면 이번 게임 지고 또 집니다. 인생사가 똑같지 않습니까? 대학입학고사 시험 치는데 '요번에 대충보고 떨어지고 다음에 잘 봐야지' 하면서 또 떨어집니다. '2012년에는 안 될거야' 라고 생각하면 2012년에 안 되고 2017년에도 안 되는 겁니다. 사실 2012년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제가 확실하게 말씀 드릴 수 있는 건 2012년에 '누가 이긴다 진다, 진보가 집권한다 안 한다' 가 아니라 2012.. 2013. 1. 4. 두 권의 노트 소장입니다. 올 한해는 여느때보다 기록을 열심히 하는 한 해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지금 제 손에는 두 권의 노트가 쥐어져 있습니다. 한권은 다이어리. 매일매일의 일기와 감사를 적을 수 있는 노트입니다.(감사노트에 습관이 완전히 든 저는 이제 개인의 다이어리에 감사노트를 적어둘까 합니다.) 다른 한권은 스터디 노트. 이것 역시 매일매일 쓰도록 구성되어있어서 매일같이 읽고, 배우고 한 것들을 기록하는 노트입니다. 오늘은 1월 4일. 1일부터 3 일까지 열심히 적어두었는데, 벌써 노트를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제 삶이 채워지고 있는듯한 기분이 들어 뿌듯합니다. 올해는 여느때보다 배우고, 공부하고, 나누는 한해를 보내고자 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것이 그것이라고 생각하니까요. 거창한것은 아니더라도 할 수 있는것부터.. 2013. 1. 4.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심리학을 30년 가까이 전공한 나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사람은 절대 안 바뀐다. 나뿐만이 아니다. 최근의 성격심리학 이론들도 한결같이 주장한다. 사람은 여간해서 바뀌지 않는다고, - 김정운, 中 소장입니다. 김정운의 책을 읽다가 이 구절을 읽고 중, 고등학교 시절의 생활기록부를 들춰보았습니다. 중 2 때 행동발달상황은 이렇더군요. '명랑 쾌활하고 재치있는 말솜씨로 교우간에 인기가 있으며 리더쉽이 있음' 역시... 사람은 변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중3 때 종합의견은 이렇습니다. '활동적, 외향적이어서 사교성이 좋으며 성적이 우수함' 하하하하ㅏ. 역시 사람은 불변하는 존재라니까요. 고3 때 행동발달사항을 이어서 봅니다. '의사표현이 확실하고 목표의식이 강하며 자신이 선택한 일에 꾸준히 매진할 줄 알고.. 2013. 1. 3. 2013년의 자세, 1. 즐겁게 살기 즐겁게 살지 않는 것은 죄다. 나를 괴롭혔던 사람들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최대의 복수는 그들보다 즐겁게 사는 것이다. 그들의 귀에 나의 즐거운 웃음소리를 들려주는 것이다. - 무라카미 류, 中 즐겁게 삽시다. 쉐키쉐키쉐키~ 2012년은 정말이지 다사다난했습니다. 누군가가 던진 바위에 맞은 기분이었지만... 그럴때일수록 웃으면서 살아가고자 합니다. 즐겁게 삽시다. 재미나게 삽시다. 어제 이라는 방송을 보니까, 동네 사람들이 모여서 연극도 하고 사진도 배우고 하더군요. '재능기부 강의' 를 주변 친구들과도 해보면 좋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구에게 기타도 배우고, 동영상 편집도 배우고, 요리도 좀 배워보려 합니다. 현대사도 공부하고 클래식도 공부해보려 합니다. 춤을 추러 다니고 여행을 좀 더 다니려 합.. 2013. 1. 3.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