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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갑추구실373

[머니투데이] 김미화, 88만원 세대에게 [머니투데이 대담=유병률 기획취재부장,정리=최우영기자] [대한민국 대표선배가 88만원세대에게 코미디언 김미화] "그때 나를 (입양) 보냈어야 오프라 윈프리가 되는 건데. 하하" 코미디언 김미화(48)는 슬픈 이야기도 참 슬프지 않게 이야기하는 재주가 있는 듯했다. 돌아서 생각하면 진짜 아픈 이야기인데도 말이다. 어떻게 저런 슬픈 인생 스토리에서 저런 성격이 나와 코미디언이 될 수 있었을까 싶었다. 내 묘비명은 '웃기고 자빠졌네'김미화씨는 수도가 얼어서 세수도, 화장도 못하고 나왔다며 미안해했다. 그러면서도 기죽지 않고 인터뷰에서 할 말 다했고 당당하게 카메라 앞에도 섰다. '김미화'는 힘들고 어려워도 기죽지 않는 그런 사람이었다.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아버지는 폐병으로 누.. 2012. 2. 13.
희망의 권리 내겐 절망할 권리가 없다. 나는 희망을 고집한다. - 하워드 진 2012. 2. 12.
젊음의 척도 후회가 꿈을 대신하는 순간부터 우리는 늙기 시작한다 - 지미 카터 지미 카터는 가장 성공적으로 퇴임 후를 보내고 있는 미국의 대통령 중 하나입니다. 재임 시절에는 그닥 인기가 없었지만, 퇴임 후 그 유명한 해비타트 운동에 열과 성을 다하면서 미국인들의 존경을 샀습니다. 대부분의 대통령들은 아마 대통령이 곧 꿈이었을 겁니다. 그리고 그 꿈과 목표를 이루고 퇴임 후에는 한 없이 시들어 가죠. 하지만, 지미 카터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는 퇴임 후 자신이 해야할 일을,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가치있을 일을 찾아나섰고, 그리고 그것을 통해 세상을 더 좋은곳으로 변화시켰습니다. 이미 지나간 일, 후회하지 맙시다. 잘 했다고 칭찬받으면 기분좋게 웃고, 못했다고 비난받아도 머리 한 번 긁적이고 맙시다. 그리고 현재.. 2012. 2. 12.
[연구소장] 김난도, 지식나눔콘서트 '아프니까 청춘이다' sbs에서 하는 지식나눔콘서트, 김난도 교수편을 감상했습니다. 사실 저는 이 분을 그닥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김난도 교수의 를 재미있게 읽긴 했지만, 그리고 몇몇 구절을 마음에 새겨놓기도 했지만, 역시나 '서울대 출신의 서울대 교수가 아픔을 알아봤자 얼마나 알겠어?' 하는 삐딱한 마음이 조금은 있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 강연도 심드렁하게 여겼던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본방도 보지 못했죠. 하지만, 지난 주 사촌동생이 이 강의를 언급하길래 관심이 생겨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보고 난 소감은? 굿입니다. 귿! 사실 그렇습니다. 위로라는게, 꼭 그 사람이 나의 상황을 다 겪어봐야만 할 수 있는것은 아니죠. 위로하겠다는 의지가 중요하고, 함께 고민해보자는 자세, 무엇보다도 내 문제에 귀 기울여 주는것만으로도 위로.. 2012.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