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멘탈갑추구실373

마틴 루터 킹, 선과 악의 경계에서 인간의 본성에는 선에 부응하는 어떤 것이 분명히 있다. 인간은 천성적으로 선하거나 천성적으로 악한 존재는 아니다. 선과 악 두 가지 모두에 대한 잠재성을 지닌다. 그래서 예수나 간디는 인간 안에 존재하는 선이라는 요소에 호소하고, 히틀러는 인간 안에 존재하는 악의 요소에 호소했던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인간의 본성에서 선에 부응할 어떤 것이 있다는 것만은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한다. - 마틴 루터 킹 2012. 8. 28.
넬슨 만델라, 희미하지만 존재하는 선 나는 언제나 인간의 가슴속 가장 깊은 곳에는 연민과 관용이 자리잡고 있음을 알고 있었다. 피부색이나 과거, 종교 때문에 누군가를 증오하며 탄생하는 생명은 없지 않은가. 사람들은 증오하는 법을 배워도 된다. 증오하는 법을 알게 되면, 이제 사랑하는 법도 가르쳐 줄 수 있다. 사랑은 증오보다도 훨씬 더 자연스러게 인간의 가슴에서 생겨나는 것이니. 감옥에서의 최악의 순간에도, 수감자 동료들과 내가 한계에 달했던 때에도, 나는 감독관들 중 한 명 정도에게서는 인류애의 섬광을 느꼈고, 그것이 단지 일 초뿐었다 해도 나는 안도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 인간의 선은, 가려버릴 수는 있어도 절대로 꺼버릴 수는 없는 불꽃이다. - 넬슨 만델라 2012. 8. 28.
김여진, 좋아하면 그냥 하세요 저는 제가 좋아서, 또 제가 행복해지기 때문에 사회적인 활동을 합니다. 저는 늘 제 마음을 잘 들여다보려고 노력해요. 제가 대단한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대단한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마음도 없어요. 다만 실패하면 어떡하나 불안한 생각이 들면, 그냥 반드시 실패하게 될 거라고 생각해버려요. 홍익대 때도 주위에서 모두들 안 될 거라고 했고, 너무 깊이 관여하지 말라고 말렸어요. 저는 잘 안 될 것이기 때문에 거기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분들 문제가 정말 해결이 안 돼 그 모든 노력이 수포가 될 때 그 순간 옆에 지켜주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어요. 결국 일이 잘 풀려서 마치 제가 큰일을 해낸 것 같이 되었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에요. 사랑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어떤 대가를 바라면 안 됩니다. 그저 끝까.. 2012. 8. 26.
김어준, 중요한 건 애티튜드다 옳기만 하면 뭐해. 거기에 맥락과 인간과 타이밍이 없잖아. 그런 메시지엔 아무런 힘도 없다고. - 김어준 오늘, 조금은 부담스런 경험을 했습니다. 누군가가 제게 윽박을 질러놓고 '자신이 틀린말을 했냐' 라며 도리어 따지더군요. 황당했습니다. 사람이라는게 아무리 옳은 말을 해도 싸가지가 없으면 '난 니 말투가 기분이 나빠' 가 되는건데,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면서 불쾌감을 유발해놓고는, 틀린 말 아닌데 왜 그런 표정으로 받아들이느냐고 따지니 어이가 없더군요. 흔히들 말합니다. 손가락으로 달을 가르키면 달을 봐야지 왜 손가락을 보냐고. 그러나 사람은 원래 손가락으로 달을 가르키면 손가락을 먼저 보게 되어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면접을 볼 때 정장을 입고, 귀중한 선물에는 고급 포장지를 사용하는 것이지요. 내.. 2012.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