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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갑추구실/좋은생각 : 강연 및 인터뷰64

행복한 사람은 쇼핑하지 않는다 쇼핑 좋아하세요? 저도 쇼핑을 좋아했습니다. 과거형으로 말하는 이유는 근 2 년간 거지처럼 살다보니 쇼핑기회 자체를 박탈당했기 때문이지요. 대학 다니면서 과외할때는 상대적으로 쉽게 번 돈이다보니 쉽게 쓰곤 했었습니다. 처음 돈을 벌고는 너무 신나서 백화점에 가서 현금을 막 뿌리고 다녔지요. 쇼핑백을 양 손 가득들고 집에 돌아온적도 있었습니다. 저뿐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도의 크기만 다를 뿐 쇼핑을 좋아합니다. 왜 일까요? 간단하게도, 쇼핑을 하면 도파민이 분비되어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쇼핑이 주는 '기분좋음' 이 일시적이라는데에 있습니다. 현대인은 삶에서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쇼핑을 통해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렇기에 유독 부정적인 느낌을 갖는 경우에 쇼핑욕.. 2012. 10. 15.
강신주,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뉴스에서 수 백만명이 죽었다고 기사가 나와도 우리는 그렇게 슬프지 않죠. 하지만 내가 아는 누구 한 사람이 죽었다고 하면 깊은 슬픔에 빠집니다. 수 백만명은 나에게 있어 다른 수 백만명으로도 대체될 수 있는 존재이지만, 내가 아는 한 사람은 절대로 대체될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지요. 철학에서는 이처럼 대체될 수 없는 고유한 특질을 '단독성' 이라고 합니다. 철학자 강신주는 강연을 통해 우리에게 '단독성' 의 삶을 권합니다. 내가 아니더래도 누군가가 채울 수 있는 그런 삶 말고, 정말 나 아니면 절대로 살아갈 수 없는 그런 삶을 살아가라고 말입니다. 나라는 사람은 얼마나 '나만이 살 수 있는 삶' 을 영위하고 있는걸까요. 인문학 정신과 자존의 삶을 이야기하는 철학자 강신주. 그의 강연을 통해 아무도 가지.. 2012. 9. 20.
도덕성이 인생성공의 척도다, <아이의 사생활> 도덕성 편 소장입니다. 어제 일찍 잔 덕에 오늘 간만에 새벽에 깨서, EBS 다큐프라임 을 보았습니다. 킬링타임용으로 본 건데, 오.마이.갇. 과연 명불허전이더군요. 아침부터 감동먹어서 저에게 기어코 눈물 한 방울까지 흘리게 한 명품 다큐, 의 내용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많은 어른들이 아이에게 이렇게 가르칩니다. '착하면 손해본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좋은게 좋은거다' 등등. 우리 사회에서는 실제로 도덕성이 높은 사람을 칭송하기보다는 '모난 돌' 쯤으로 여기는 좋지 않은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덕성이 높다는 게, 정말이지 사회에서 손해보는 일일까요? EBS는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덕성 검사를 한 뒤, '도덕지수가 높은 그룹' 과 '도덕지수가 평균인 그룹' 으로 나뉘어 실험을 합니다. 빨.. 2012. 8. 20.
김국진, "우리는 모두 2,000번 이상 넘어진 사람들이에요" 이런 말이 있어요. 아기가 걸으려면, 2,000 번을 넘어져야만 걸을 수 있대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전부 다 2,000번 이상 넘어졌다가 일어난거에요. 그런데 여러분은 또 넘어질겁니다. 사람에 넘어지고, 학업에 넘어지고, 사랑에 넘어지고, 일에 넘어지고. 위대한 사람일수록 실수와 실패를 많이 한다고 그러죠. 성공해서 얻어지는것은 조금이지만, 실패했을때는 모든것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어요. 알게 모르게 여러분의 인생에 안전바가 매어져있습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롤러코스터를 즐기시기 바라겠습니다. 아무리 넘어지고 넘어져도, 일어나서 뛰고 날을 수 있도록 넘어지는걸 두려워하지 마세요. 자신있게. 여러분이 이제부터 각자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인생의 여행을 시작하실텐데, 정말 멋지게, 멋진 롤러코스터가 되기를 .. 2012.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