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갑추구실/좋은생각 : 강연 및 인터뷰64 김성근, 한계는 게으름의 소산이다 게으르니까 자기 한계를 설정해 버린다고 아 나는 안되는구나 이 정도 밖에 안 되는구나. - 김성근 2013. 3. 15. [TED] 댄 애리얼리, 인간의 비이성적 결정 오랜만에 TED영상을 소개 해 드립니다. 오늘 스터디를 하면서 댄 애리얼리의 이라는 책을 가지고 했는데, 정말이지 쉽고 재미있게 글을 쓰시는 분이더군요. 좋아서 찾아봤더니 역시나... TED강연이 있었습니다! 강연내용도 책 만큼이나 유머러스하고 날카롭네요. 인간의 비이성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행동경제학'의 거장, 듀크대학교 교수 댄 애리얼리의 강연을 적극 추천합니다 :) 2013. 3. 3. [한겨레] 김한민의 감수성전쟁, 알바생 하대 남에게 화를 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손님이 왕’이라는 말은 그래서 그만 써야 한다. ‘근로자도 사람’이라는 당연한 사실을 잊게 만들기 때문이다. 서비스업 종사자라면 누구나 겪는, 온갖 힘겨운 감정노동. 그중에서도 참기 힘든 건, 돈 던지기 그리고 반말….‘나도 너만한 애가 있다’고? 나도 너만한 자존심 있어! 김한민 작가 21살에 파리바게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 이전까지 해본 아르바이트라고는 과외가 다였던 상황이라 돈 버는게 쉬운줄로만 알았죠. 대접도 잘 받았고요. 그런데 '대학생' 이 아니라 '알바생' 이라는 정체성을 획득하자 하루에도 몇번씩 빈번하게 인격적 무시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일이 고된것보다(파리바게트 알바... 보기보다 엄청 힘듭니다. 저는 도너츠도 직접 튀.. 2013. 1. 14. [경향신문] 강신주, 형식과 사랑 사이에서 [강신주의 비상경보기] 장례식장에서 가장 슬픈 표정을 짓는 사람은 누구일까. 아마 상조회사 직원이나 아니면 부의금을 대신 전달하려고 온 사람일 것이다. 왜냐고? 고인과 일면식도 없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서다. 돌아보면 우리도 마찬가지 아닌가. 고인이나 유족과 그저 아는 정도의 관계라면, 우리는 그 사실을 애써 숨기기 위해 더 공손하게 향을 지피고 더 애절하게 국화를 고르곤 한다. 이래서 예절이나 법도가 요긴한 법이다. 자신의 속내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지 않고도 상황에 맞는 연기를 가능하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누군가에 대해 형식이나 방법에 얽매일수록, 우리는 스스로 그를 사랑할 수 없음을 토로하고 있는 셈이다. 아버지가 생전에 좋아하던 음식이 자장면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 당신은 제사상에 어떤 음식을 올.. 2013. 1. 13. 이전 1 2 3 4 5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