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붕극복실/괜찮아 : 아포리즘84 유인경, 상처받으라고 해서 상처받을 필요는 없다 혹시 상처받은 적이 있는지, 전 상처를 참 많이 받았어요. 하다못해 제가 방송에서 말 한번 잘못하면 듣도 보도 못했던 사람들이 댓글로 매장을 시켜요. 하지만 그 사람들에게 날 욕할 권리가 있듯이 나도 그런 걸 무시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상처 받아라!" 해서 상처 받을 필요는 없죠. - 유인경 상처, 받으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고등학교 때 상처를 여러번 받았습니다. 제가 주로 반 대표로 나가서 장기자랑이나 응원단장 같은걸 많이했거든요. 그러다보니 우리반 애들은 저를 좋아했지만, 다른 반 애들이 가끔 '쟤 너무 나댄다' 라든가 '쟨 왜 이렇게 시끄럽냐' 라고 시비를 걸어오곤 했습니다. 대부분 저는 알지도 못하는 아이들의 비난이고 질시였지요. 그 때는 너무 약하고 여려서, 그런 얘기를 들을때마다 '.. 2012. 8. 30. 드라마 거짓말 명대사, '큰 일은 전초전을 치루지 않아' 이번 일은 아무 일도 아닐 거야. 니가 염려하고 있는 이상, 큰일은 일어나지 않아. 큰일은 예고 없이, 갑자기 당하는 거야. 이렇게 전초전을 치루지 않는다고. - 드라마 거짓말 中 2012. 8. 28. 그거 하나 잘못된다고 안 죽어 실패 좀 하면 어때요? 감옥갑니까? 아니, 감옥 좀 가면 또 어떻습니까? - 박원순 저는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아요. 실수는 당연히 할 수 있는 거지, 뭐. - 김어준 저는 첫 무대의 경험에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요즘도 첫발을 내딛어 시작할 때, 저는 생각합니다. '해보기 전에는 모른다. 새로운 일을 하니까 실패할 수 있다. 또는 백 퍼센트 실패한다. 반드시 실패하게 되어 있다. 그래도 해본다....' 그렇게 생각하면 떨려도 일을 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한 번에 되는 일은 없으니까요. - 김여진 처음, 아르바이트를 구하던 때가 생각납니다. 대학교 1학년 때 까지는 엄마 소개로 과외만 해왔었는데, 2학년 여름방학 즈음, 난생 처음으로 빵집에 써붙여진 공고를 보고 쳐들어갔어요. 와, 그 때 얼마나 떨.. 2012. 8. 26. 혜민스님, "상처주는 사람을 동정해보세요.' 남에게 상처 주는 말을 잘하는 사람을 가만히 살펴보면 본인이 불행해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자라온 성장 배경이나 지금 처한 상황이 불행하니 나오는 말도 아프고 가시 돋쳐 있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 만나면 마음에 담아두지 말고 "너 참 불쌍타." 생각하고 넘어가십시오. - 혜민스님, 中 이 말씀을 듣고보니 찔리는데가 많네요. 우린 모두가 행복할 땐 더할나위 없이 좋은 사람들이죠. 잘 웃고, 맞장구도 잘 쳐주고, 힘 나는 말도 많이 해주고. 하지만 기분이 나쁠 땐 어떤가요. 저만해도, 기분이 나쁘면 괜히 남의 욕을 하게되고 그러더라구요. 어젠 기분이 좀 나빴는데, 지나가는 강아지한테도 괜히 화풀이를 하고 싶더라니까요. "야 뭘봐, 내가 구석에서 책이나 읽고 있으니까 너 내가 우습게보이냐?" 하면서요. (이.. 2012. 8. 10.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