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운11 [멘탈갑 리포트] ⑧-1 "우리 모두는 행복해지려고 산다." 심리학자 김정운 멘탈갑 연구소는 제 8대 멘탈갑으로 심리학자 김정운을 선정한다. 프로필 이상하게 생긴 아저씨. 그러나 말과 행동은 자신이 '아저씨' 원빈이라도 되는양 누구보다도 당당한 아저씨. 그게 또 매력인 아저씨. 아저씨라고 말하면 싫어할 것 같지만 왠지 아저씨라고 꼭 불러보고 싶은 아저씨. 죽어라 공부하고 일하고, 노는것에도 죄책감을 느끼는 개미컴플렉스에 빠진 한국인들에게 '이제 좀 놀아라 이 한심한 인간들아' 라고 말하며 혜성같이 등장. 출판계와 예능계를 두루 석권한 욕심쟁이 심리학자.(아저씨) 김정운의 키워드 1_ 재미 18대 대통령 선거가 있던 날, 나는 TV를 부여잡고 울었다. 꺼이꺼이 울었다. 내가 지지하던 후보가 당선 되지 않아서. 마음이 무너지고 또 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 서로 얼굴만 봐도 웃음이.. 2013. 1. 7.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심리학을 30년 가까이 전공한 나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사람은 절대 안 바뀐다. 나뿐만이 아니다. 최근의 성격심리학 이론들도 한결같이 주장한다. 사람은 여간해서 바뀌지 않는다고, - 김정운, 中 소장입니다. 김정운의 책을 읽다가 이 구절을 읽고 중, 고등학교 시절의 생활기록부를 들춰보았습니다. 중 2 때 행동발달상황은 이렇더군요. '명랑 쾌활하고 재치있는 말솜씨로 교우간에 인기가 있으며 리더쉽이 있음' 역시... 사람은 변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중3 때 종합의견은 이렇습니다. '활동적, 외향적이어서 사교성이 좋으며 성적이 우수함' 하하하하ㅏ. 역시 사람은 불변하는 존재라니까요. 고3 때 행동발달사항을 이어서 봅니다. '의사표현이 확실하고 목표의식이 강하며 자신이 선택한 일에 꾸준히 매진할 줄 알고.. 2013. 1. 3. [한겨레 청춘상담앱] 김정운, 지속가능한 삶은 재미밖에 없다 [한겨레]"놀아야 성공한다"는 김정운 명지대 교수가 말하는 재미와 행복의 가치 "친구 관계를 어떻게 유지해야 할까요?" "요즘 젊은이들의 사회적 관계에 대해선 나도 아는 바 없어. 내 관계도 힘든데. 알아서 헤쳐나가." "청춘에게 한 말씀?" "난 누구 가르치는 거 싫어해. 집에서도 애들한테 훈계는 잘 못하고 대신 삐치는 건 잘해." 헐, 번지수를 잘못 찾았나? 지난 4일, 대학생 세명과 기자는 인생의 재미를 찾기 위해 '재미주의자'로 유명한 김정운(49) 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를 만나러 갔다. 평소 톡톡 튀는 주장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는 그는 예상대로 예상을 벗어나는 답변을 쏟아내 학생들을 긴장시켰다. 거침없는 달변 속에는 흔히 말하는 '정답'이란 게 없었다. 하긴, 인생의 정답을 찾으려 했거나 듣고.. 2012. 5. 21. 할 수 없는게 아니라 하기 싫은 것이다. 독일의 내 지도교수는 사람이 하는일에 ‘can not'(할 수 없다)은 없다고 주장한다. 할 수 없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거짓말이라는 이야기다. ’can not'이 아니고 ‘will not'(하고 싶지 않다) 이라는 것이다. 할 수 없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잘 들여다보면 다른 일에 비해 우선순위가 밀려있는것, 내가 하고 싶지 않다는 의미라는 것이다. 맞는 이야기다. 우리가 쉴 수 없다, 바빠서 도무지 시간을 낼 수 없다고 하는 것은 다른 일에 비해 노는 일, 쉬는 일이 뒤로 밀린다는 것이다. 즉 놀고 싶지 않고 쉬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다. 그러면서 우리는 계속 쉬지 못해 놀지 못하고 힘들다고 이야기한다. 내가 선택한 것이다. 쉬는 것, 노는 것, 일하는 것, 바빠서 정신 없는 것. 이 모든 것은 내 선택의 .. 2012. 2. 28.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