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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탐사실/2012 감사노트30

1030 감사노트 1. 허리가 놀라운 속도로 완화되고 있다. 어제만해도 의자에서 일어날때마다 에구구구 소리를 내야했는데, 오늘은 제법 '벌떡' 일어날 수 있었다. '내 허리는 완치될것이야!' 라고 희망을 되뇌인 결과인것일까. 역시, 몸은 마음을 따라간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다. 2. 오늘도 산책을 했다. 점심을 먹고 산책하는것이 습관이 되어, 늘 같은 시간 같은 장소를 거닐었다는 칸트가 된 것같은 기분이든다. (실제로 우리는 생일도 같다. 히히.) 산책을 하며 음악을 들었는데, 하찌와 애리의 , 가을방학의 같은 음악을 듣노라니 무척이나 기분이 좋아졌다. 아름다운 노래로 세상을 밝혀주는 뮤지션들의 존재는 얼마나 큰 기쁨인지! 멋진 목소리로 나의 가을을 보다 완벽하게 만들어준, 애리와 계피에게 감사를 전한다. 3. 허니브레.. 2012. 10. 30.
1029 감사노트 * 오늘부터 감사노트를 써볼까 합니다. 저와 함께 여러분들도 늘 감사하는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노트는 편의를 위해 반말로 쓰겠습니다. 땡큐. 1. 요즘엔 점심이나 저녁을 먹을때마다 감탄한다. 작년 이맘때쯤엔 돈 아끼려고 떡볶이나 김밥이 고정메뉴였는데, 요즘엔 식대가 지원되는 덕에 영양가 높은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달에 한번꼴로 삼계탕 같은것도 사먹는데 그 때마다 지금의 환경이 너무나 감사할 따름이다. 오늘은 뭐 먹을까, 를 생각하는 하루하루는 정말이지 즐겁다. 잘 먹는것이 행복의 시작인 것 같다. 특히, 여태껏 살아오면서 '입맛이 없다' 라는 말을 해본적이 없는 나에게는 더욱 그렇다 2. 허리가 아파서 걷기운동을 시작했다. 어제 공원을 두 바퀴 돌았더니 굉장히 통증이 호전되었음을 느낄.. 2012.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