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갑추구실373 [아이뉴스 24] 송진아,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삶 [김현주기자] "만나서 반갑습니다. 현대미디어 마케팅PD 송진아입니다." 명함을 내미는 그의 눈빛이 진지했다. 90년대 TV 속 장난기 가득한 댄스가수는 없고, 노련미가 느껴지는 방송사 PD가 눈앞에 있었다. 90년대 인기 댄스그룹 영턱스클럽의 멤버 송진아(34). 영턱스클럽은 지난 96년 '정'으로 데뷔, 한때 가요계 정상에 올랐었다. 대부분 가수들이 활동을 그만두더라도 연예계에 머무르는 것과 달리 송진아씨는 스노보드 국가대표로 제 2의 인생을 시작해 화제가 됐다.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자리까지 올랐다. 지난 2010년에는 방송사에 입사해 늦깎이 신입사원이 됐다. 지금은 현대백화점 계열 방송그룹인 '현대미디어'의 마케팅PD로 근무 중이다. 많지 않은 나이에 남들이 쉽게 할 수 없는 경험을 두루 해본 .. 2012. 1. 12. 사람은 자기선택의 누적분이다 사람은 자기가 선택한것의 누적분이다. 그 선택이 바로 자기 자신이며, 스스로의 선택에 따른 기회비용을 치뤄야 한다. - 김어준 2012. 1. 12. 행운이란 행운이란, 준비가 기회를 만나는 것이다. - 오프라 윈프리 2012. 1. 11. [미주연구원 glide] L’auberge espagnole 영화를 보고 나서 유럽피언의 20대도 우리와 다르지 않다는 사실에 안도감을 느꼈다. 20대 후반이 된 지금 (한국 나이로도, 서양 나이로도),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 사실 번듯한 직장에 다니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멋진 남편과 알콩달콩 사는 것도 아닌데도 말이다. 오히려 그때나 지금이나 겉 모습만 보자면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다. 여전히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불안해 하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여유 혹은 배짱이 조금은 생겼다고 할까. 돌이켜보면, 대학 졸업할 때부터 26세가 가장 우울했던 것 같다. 항상 정답이 있는 시험 문제만 풀다가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는 사실에 혼란스러웠고, 남들보다 뒤쳐지고 있다는 생각에 불안했었다. 실제로 남들보다 뒤쳐지고 있지만, 지금은 “천천히 가도 나쁘지 않아”.. 2012. 1. 8. 이전 1 ··· 86 87 88 89 90 91 92 ··· 9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