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붕극복실/괜찮아 : 아포리즘84 하나님과의 인터뷰 아버지로서 자녀들이 어떤 것들을 배웠으면 하시나요? 너희에게 사랑을 표현하지 못하거나 말하지 못하는 사람 중에서도 너희를 깊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 하나님과의 인터뷰 中 2014. 2. 16. 나쓰메 소세키, 사람들은 다 똑같으니까 무사태평으로 보이는 사람들도 마음 속 깊은곳을 두드려보면 어딘가 슬픈 소리가 난다 - 나쓰메 소세키, 中 2014. 2. 16. 김연수, 서른을 앞둔 그대에게 20대가 끝날 무렵에 우리 대부분은 알게 된다. 우리는 생각보다 훨씬 더 찌질하며, 자주 남들에게 무시당하며, 돌아보면 사랑하는 사람조차 없다는 사실을. 도대체 뭐가 잘못된 것일까? 모든 게 다 괜찮았는데, 왜 갑자기 이런 결과를 얻는 것일까? 그러니 20대 후반이 되면 우리는 모두 샐리처럼 울 수 밖에 없다. 그건 아마도 20대란 씨 뿌리는 시기이지 거두는 시기가 아니기 때문이리라. 청춘이라는 단어에 '봄'의 뜻이 들어가는 건 그 때문이겠지. 20대에 우리가 원할 수 있는 건 결과가 아니라, 원인뿐이니까. - 김연수 2013. 12. 11. 공지영, 사람을 변화시키는 유일한 방법 내가 걔한테 해준 말은 딱 한가지밖에 없었어요. "너는 예쁜 애고, 너는 정말 귀했고, 엄마가 널 임신했을 때 얼마나 기뻤는 줄 아니? 너는 기억도 못 하겠지만 그 많은 사람들이 너를 사랑했다" 고 했죠. 그랬더니 애가 변하기 시작하더라고요.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한 가지라는 사실을 알았어요. 지지와 격려만이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 같아요. - 공지영 2013. 9. 14. 이전 1 2 3 4 5 6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