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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붕극복실/힐링시네마

소설 <달의 바다> 中 '세상은 언제나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이야'

by 김핸디 2013. 7. 1.



" 세상은 언제나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이야."


고모는 부드럽게 웃었다.


" 생각처럼 나쁘지는 않은데 늘 우리의 밑그림을 넘어서니까 당황하고 불신하게 되는 거야. 이렇게 네가 나를 보러 와준 것처럼 기대 밖의 좋은 일도 있는 거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는 거고. 고모는 그걸 알기 때문에 세상에 빚진 것이 없어."



- 달의 바다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