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예!!!

소장입니다.

오늘 저에게 기쁜 일이 있어서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지난 주에 제가 라디오에 사연을 하나 보냈습니다. 

그런데 오늘! 바로 딱!!! 방송이 된거 있죠!

이히잏잏. 좋아라. 

(사연을 들어보실 분은 아래에 ↓) 

1. 사연.mp3

그러니까, 이런 겁니다. 제가 사랑해 마지않는 라디오 양희은, 강석우의 <여성시대>에는 '회식 한번 합시다' 라는 코너가 있거든요. 주로 영세한 사업장이나 봉사활동 모임등에서 사연을 보내면 삼겹살을 보내주는 코너인데, 저 역시 창업센터 식구들과 회식 한번 하고 싶어서 사연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연이 뙇! 선정이 되고, 오늘 방송이 된 것이지요. 으헝헝헝헝.

10대 이후로 라디오 사연이 읽힌 것은 처음이라 너무 설레서, 팟캐스트로 다운받아서 3번 반복해서 들어보고 ㅋㅋㅋ 집에와서는 동생에게 들려주며 자랑을 하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에게 삼겹살을 쏘게 되었으니, 이 얼마나 기쁜일인지 몰라요!

인생은 참... 이렇게 소소한 재미가 있어서 하루하루 사는 것이 즐겁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 정말이지 기분이 좋은 하루네요. 여성시대 시그널이나 힘차게 부르면서 오늘 하루를 마감해야 겠습니다. 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달려가는 여성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