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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실

두 가지만 지키자

by 김핸디 2013. 3. 7.



외롭지 말고 우울하지 말아요.


소설가 박민규가 천명관에게 했다는 말입니다. 예전 개인 블로그에 썼던 글들을 둘러보고 있는데 저는 이런 말을 써놨더군요. '밥 굶지 말고, 기 죽지 말자' 순간 웃음이 나왔습니다. 기 죽지 말자는 그렇다치고, 밥 굶지 말자라니요. 


문득, 상황이 바뀔 때마다 두 가지 정도만 지키면 살면 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의 저에게는요, 음... 이렇게 말해주고 싶네요. 포기하지 말고 상처받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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