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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탐사실/2012 감사노트

1122 감사노트

by 김핸디 2012. 11. 22.



0. 코칭 교수님이 점심을 사주셨다. 잇힝, 좋아라. 감사히 잘 먹었다.


1. 새로운 친구를 사귀었다. 나도 한 '파란만장' 하는 삶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녀의 삶은 영화로 바로 만들어도 될만큼 버라이어티하고 재미있었다. 남녀상열지사에 관한 그 해박한 지식과 글로벌한 삶이라니! 입만 열면 '오!!!' 하고 감탄이 흘러나오는 이야기들이 앞으로 더 기대된다. 늘 느끼는거지만, 강남청년창업센터에는 진짜 독특하고 개성있는 '인물' 들이 많은 것 같다.


2.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이 그런 말을 했다. '하루 삶 속에서 기분좋은 시간이 길면 길수록 행복한 사람이다' 라고. 하여, 나는 오늘 나를 기분좋게 하는 것들을 세부적으로 적어보았다. 그리고 이것을 '매일 할 수 있는 일' '일주일에 한번 할 수 있는 일' '한 달에 한번씩 할 수 있는 일' 로 정해서 목록을 작성하였다. 이를테면 이런 것이다. 하루에 한번씩 음악 들으며 걷기, 일주일에 한번 사람들과 맛있는 거 먹으면서 술 마시기, 한 달에 한번 노래방이나 멀티방에가서 wii just dance로 춤 추기. 내가 좋아하는것은 생각보다 훨씬 사소하고 많았다. 나이가 들수록 좋아하는게 점점 더 많이 생겨가고, 그래서 조금씩 더욱 더 행복해지는 기분이 든다. 워매, 좋은것들. 세상에 예쁜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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