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6가지 열망

<마음의 작동법> 이라는 책을 읽고있는데, 저자에 따르면 인생에는 6가지 열망이 있다고 합니다. 

[외적 열망]

1. 부에 대한 열망

2. 명예에 대한 열망

3. 신체적 매력에 대한 열망

[내적 열망] 

4, 자기능력 인지욕구

5. 자율성 욕구

6. 관계 욕구

언론에서 쉽게 떠들어대는 열망은 모두 외적 열망이지요. 부자되세요. 억울하면 출세해라. 미모는 권력이다. 등등등... 하지만 외적 열망이 강할수록 그것을 이루지 못할것이라는 불안 때문에 힘들어진다고 합니다. 가장 건강한 사람은 만족스러운 인간관계를 맺고, 개인적으로 성장하고, 공동체에 기여하는 사람들이지요. 

외적열망에 몰두하고 있다는것은 '자신이 누구인지보다는 자신이 무엇을 가졌는지' 를 더 중시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런 외적열망의 몰두는 내적 욕구에서 만족을 느끼지 못할 때 강화되는 것이지요. 지난 번 보았던 다큐, <행복한 사람은 쇼핑을 하지 않는다>와 일맥상통하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http://labmental.tistory.com/610)

저의 지난삶을 돌아보며 '영광과 오욕의 세월' 을 꼽아보노라니 내가 힘들었던 시기를 그래도 큰 상처받지 않고 버텨왔던건 외적열망에 무덤덤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돈이 있으면 있고 없으면 없는대로, 미인은 아니어도 그냥 생긴대로 만족하면서, 남이 부여해지는 지위가 아니라 내 스스로에게 능력과 역할을 부여하면서.

여러분은 지금 이 순간, 무엇을 위해서 살고 계신가요. 돈, 명예, 미모는 아무리 쫓아도 매어둘 수 없고, 만족을 가져다 줄 수 없는 것들입니다. 신기루를 쫓으며 인생을 낭비하기 보다는, 오늘 하루 성장하는 내 자신에 기뻐하고, 따뜻한 말 한마디를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에 감사하며, 내가 있음으로 한 사람이라도 더 행복하게 하는, 그런 인생을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