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입니다.
눈사람처럼 무장하고 캐롤을 들으며 오랜만에 오전에와서 사무실에 출근도장을 찍었습니다. 오전에 오니까 사람도 없고, 한적한것이 더욱 좋네요. 벌써 12월입니다. 제가 창업센터에 들어온지도 6개월이 다 되어가네요. 원래 계획상으로는 지금쯤 멘탈갑 트레이닝을 다 짰어야했는데, 배움이 미천한지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노트패드 10권을 쓰는게 목표였는데, 4권 뿐이에요. Input의 부족함을 느끼고 요즘 또 열렬히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올해 말까지는 마구잡이로 머릿속에 집어놓은 자료들을 주제별로 정리하는 시간을 보내야 할 것 같아요. 책상에 있는 책들을 다시한번 다 훑어서 주제별로 나누어 정리하는것이 2012년을 마무리하는 저의 목표입니다. 2012년에 좋았던 기억을 더듬어 그것이 왜 좋았는지를 반추하는 시간과, 2013년에는 또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를 정리해보는 시간도 가져야겠지요.
끝이 좋으면 다 좋다, 라는 이야기가 있지요. 그만큼 마무리가 중요하다는 뜻일테고요. 한해의 마지막이라는 12월. 2012년 올 해 스스로의 삶의 궤적을 돌아보며 각자만의 '해피엔딩' 을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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