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장실

1203 출근일기

by 김핸디 2012. 12. 3.



소장입니다.


눈사람처럼 무장하고 캐롤을 들으며 오랜만에 오전에와서 사무실에 출근도장을 찍었습니다. 오전에 오니까 사람도 없고, 한적한것이 더욱 좋네요. 벌써 12월입니다. 제가 창업센터에 들어온지도 6개월이 다 되어가네요. 원래 계획상으로는 지금쯤 멘탈갑 트레이닝을 다 짰어야했는데, 배움이 미천한지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노트패드 10권을 쓰는게 목표였는데, 4권 뿐이에요. Input의 부족함을 느끼고 요즘 또 열렬히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올해 말까지는 마구잡이로 머릿속에 집어놓은 자료들을 주제별로 정리하는 시간을 보내야 할 것 같아요. 책상에 있는 책들을 다시한번 다 훑어서 주제별로 나누어 정리하는것이 2012년을 마무리하는 저의 목표입니다. 2012년에 좋았던 기억을 더듬어 그것이 왜 좋았는지를 반추하는 시간과, 2013년에는 또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를 정리해보는 시간도 가져야겠지요. 


끝이 좋으면 다 좋다, 라는 이야기가 있지요. 그만큼 마무리가 중요하다는 뜻일테고요. 한해의 마지막이라는 12월. 2012년 올 해 스스로의 삶의 궤적을 돌아보며 각자만의 '해피엔딩' 을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소장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짝하는 황홀한 순간  (2) 2012.12.17
말이 아닌 삶으로 증명하라  (0) 2012.12.13
멘탈갑 12 정신  (4) 2012.11.23
인생의 6가지 열망  (5) 2012.11.12
김소장의 영광과 오욕의 세월  (8) 2012.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