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이 나를 응원해

소장입니다.

어제, 퀴즈쇼 본선진출이 확정되고 많은 분들의 축하와 응원인사를 받았습니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여러분 덕분입니다. 

한편, 어제는 재미있는 일이 하나 있었습니다.

친구와 영화를 보러 이대에 갔다가 요기를 하러 포장마차에 들러 떡볶이를 먹었습니다.
그러면서 신나게 퀴즈쇼 이야기를 나누었구요.

성남시 대표로 어쩌구 저쩌구... 이러면서 입이 찢어져라 이야기하고 있는데,
포장마차 주인분이 반색을 하며, "어? 저도 성남사는데?" 하며 알은체를 해주시는게 아닙니까.

그게 인연이 되어 같이 짤막하게나마 이야기를 나누었고,
방송 꼭 보겠다며 꼭 우승하라는 응원도 받았습니다. ^^

난생 처음 보는 분과 '화이팅!' 을 주고받는 모습이라니...
포장마차를 나와서는 친구에게 '온 세상이 나를 응원하는구나' 라며 신나게 웃어보였습니다.

서울, 그것도 이대, 그 많고 많은 포장마차에서 하필,
성남시민을 만나 서로의 교감을 나누다니... 뭔가 징조가 좋지 않나요! 하하!


오늘은, 퀴즈쇼 멤버들과 첫 미팅이 있는 날입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것을 무척 좋아하는 소장으로서는,
그 사실 자체만으로도 굉장히 설레고 기분이 좋아지는 아침이네요.

어떤 분들이실지...
저 빼고는 다 남자들이라고 하던데 *-_-*

히히. 농담이고, 이렇게 된것도 인연인데,
이 분들과 친분도 쌓고 서로를 도우며 최상의 팀웍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아, 오늘도 정말 씬나네요.

감사를 달고사면 감사할 일이 더 생긴다는 말을 실감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모두 모두 오늘도 Don't worry, Be happy!


- 소장 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