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대구공방전22 메리대구공방전 명대사 오디션은 또 언제 볼거야? 안 봐, 이제. 왜? 포기했다고 말 했잖아.. 우리 메리, 엄마 뱃속에서 몇 달 있다 나왔지? 음.. 확인해보진 못했지만... 아마 10달? 10달이 차야 애기가 나오지. 그렇게 시간이 차야 오는 것들이 있대. 자긴 아직 기도가 덜 찬거야. 시간을 좀 더 채워. 내 기도는 차고 넘쳤는데..? 재능이 모자란거야. 메리! 넌 할 수 있어! 다시 오디션에 도전하고, 실망하고... 닥쳐올 시간들이 짜증나. 그럼, 아무것도 안하고 비비적대는 시간은 재미나? - 메리대구공방전 中 내일부로 아르바이트가 끝이 납니다. 아마도 다시 '취업전선' 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야겠지요. 솔직히 말해서, 다시 서류를 쓰고 면접을 보고 몇 번의 실망이 다시 이어질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많이 답답해집니다. 그렇.. 2012. 2. 21. 돈 없어서 꿀꿀할 때, <메리대구공방전>의 황메리 야, 근데 이거 뭐야? 너 돈 있으면서 시킨거야? 아니지 물론... 아이씨, 또 뭐야! 나한테 또 돈 내달라고 부른거네? 은자야... 아 듣기싫어 부르지도 마 내가 뭐... 평생 이렇게 후지겠니? 조금만 믿고 기다려봐... 내가 니 친구인게 자랑스러운 날이 올게다... - 메리대구공방전 中 스트레스 받으니까 먹는것만 땡기네요. 순대국 먹고, 토스트 구워먹고, 쭈구리처럼 앉아서 메리대구공방전을 다시 보고 있습니다. 내가 뭐 평생 이렇게 후지겠니? 라는 말이 가슴에 와서 콱!!! 박히네요. 동생한테 핸드폰 바꿔준다고 했습니다. 친구들한테는 한강 데려가서 밥 산다고 했고요. 그러나 현실은... 알바비도 못받아서 엄카로 연명하고 있는 현실이네요.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그치만 뭐.. 언젠가는 저에게도 쨍하고 해.. 2012. 2. 1. 모든 무대는 다 거룩한거야, <메리대구공방전> 자긴 요즘도 오디션 봐? ... 봐야죠. 얼른 떠라. 이런게 다 추억이 될 수 있게. 알았지? .... 우니? 아.. 눈에 먼지가 들어간거 같아요... - 메리대구공방전 中 뮤지컬 배우가 꿈인 황메리(이하나 분). 그녀는 꿈을 향해가는 과정에서, 생계를 위해 이런 저런 알바를 뜁니다. 노래를 좋아하는그녀가 하는 알바란 대개 후진 무대뒤에 서는 작은 일입니다. 어느 날, 그녀는 한 트로트 가수의 뮤직비디오 코러스를 서고, 같이 일하는 언니가 그녀에게 격려를 건넵니다. 그 때, 참을 수 없어서 눈물을 보이고 마는 메리. 늘 긍정적이지만, 한 켠에는 늘 싸한 가슴을 지니고 살아가고 있는 메리의 모습이 찡합니다. 요즘들어, 부쩍 그런 생각을 합니다. 거창한 일을 하는 아무개보다는, 하찮은 일을 할지라도 나 자신.. 2012. 1. 18. 메리대구공방전 中 '나를 믿고 버티는게 진짜 빛나는 겁니다' 요샌 왜 공원에서 노래 연습 안해요? 안 하긴... 해요. 언제 노래 한번 제대로 들어봐야 되는데... 나중에 무대에 서면 들어요. 그게 언젠데? 그걸 모르니까 인간이지... 요즘도 무협소설 씁니까? 그럼요. 한 페이지를 나갈지언정 매일 쓰지요. 하루도 안 빼놓고. 내 주겠다는 출판사는 있어요? 없지요. 그런데 매일 쓴다구? 언제 무대에 설지도 모르면서 매일 연습 하는 댁이나 매한가지 아닙니까. 힘든 세월을 보내시네. 인기작가가 되서 계속 히트작품을 내는 것보다..인기배우가 되서 매일밤 무대에서 갈채를 받는것보다..아무도 나한테 희망을 걸어주지 않을때 나를 믿고 버티는게 진짜 빛나는 겁니다. - 메리대구공방전 中 "아무도 나한테 희망을 걸어주지 않을 때 나를 믿고 버티는 게 진짜 빛나는 겁니다." 2012. 1. 5.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