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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사랑방21

The Hunger Games 4월초에 영화를 봤는데, 학기말 리포트에 정신이 팔려 이제서야 올리네요. 수업시간에 Young Adult Controversial Books이란 주제로 토론을 하다가 북미 아이들이 The Hunger Games에 대해 열렬한 관심을 표하더라고요. 때마침 소설이 영화화되어 개봉했던 참이라 아시안 친구들과 함께 보러갔지요. 토론때 다들 내용이 어둡고 잔인하다고, 들어보니 대충 내용도 Death Note와 비슷해 이런 영화를 기대했지요.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는데 저희는 모두 벙쪄서 자리를 좀처럼 뜨지 못했더랍니다. 왜냐면 저희는 진짜 Death Note처럼 잔인한 걸 기대하고 갔거든요. 얼마나 잔인하고 극악 무도하길래 청소년이 봐도 된다/안된다로 극명하게 의견이 대립할 수 있는지 궁금하기도 했고요. Death .. 2012. 4. 23.
못난이로 살아가는 법 살다보면 이유없이 싫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또 아무 이유 없이 어떤 사람이 나를 싫어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나를 싫어할 수도 잆고 아니면 저 혼자 오바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중요한 사실은 제가 그렇게 느끼고 있다는 거. 문제는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상사일 경우에는 정말 OTL. 상사는 아니지만 제 지도교수님은 사사건건 저에게 태클을 겁니다. 일요일 아침부터 올 가을학기와 겨울 학기 수업 내용을 빨리 보내라지 않나. 그래서 허둥지둥 써서 보냈더니, 이해가 안간다는 둥, 다시 써서 보내라는 둥!!! 심지어 제가 신청한 것 중에 2개가 이미 FULL! (뭥미! 내 주변 애들은 아무도 수업 신청 안했는데;;;;;) 그래서 아침부터 확 짜증이 스멀스멀 올랐왔더래지요. 열을 식히고 보니, 어쩌면 제 자신.. 2012. 3. 26.
넓게 생각하고 바라보기 인상되는 등록금은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는 것 같아요. 제가 지금 살고 있는 Quebec이라는 곳은 캐나다 내에서도 등록금이 가장 싸기로 유명한 곳인데, 현 Quebec 정부가 매해 $325씩 5년 동안 올린다는 말에 목요일날 학생들이 대규모로 시위를 벌였어요. 출처는 모두 Google Image에서. 물론 퀘벡 주민, 캐네디언, 외국인 학생에 따라 내는 등록금이 천차만별이지만, 퀘벡 주민으로 보면 일년에 $3000 (한국돈으로 300만원) 정도 낸다고 보면 되요. 제 주변 친구들은 모두 아르바이트 하면서 (최저 임금 $10.5/h) 학교에 다녀서 그 돈으로 등록금도 내고 생활도 꾸려간다고 하더라고요. 다른 주는 Loan 시스템이 엉망진창이자만 Quebec은 부모 소득과 상관없이 학교에만 다니고 있으면.. 2012. 3. 25.
문화생활 하고 계신가요? 미주연구원님의 게시글을 읽고, 저도 여러분께 유익한 웹사이트 몇군데 소개하려 합니다 ^^ 네오룩 http://neolook.net/ -> 국내에서 진행되는 전시 관련 정보는 다 이곳에 올라옵니다. 전시 뿐만 아니라 예술관련 서적 및 잡지의 주요 내용도 볼 수 있으니 전시보러 가기 전에 한번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시립, 덕수궁, 예술의 전당 이외에 정말 좋은 전시가 많답니다 ! 미디어아트 웹진 앨리스온 http://www.aliceon.net/ -> 홍대 서교실험센터를 기반으로 미디어아트에 대해 깊이 연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웹진입니다. 전문 서적 부럽지 않은 칼럼과 해외 우수 사례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기술적인 화려함만이 전부라고 여겼던 미디어아트에 대해 좀 더 쉽게 접근할.. 2012.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