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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갑추구실373

최인아, 불확실성을 이겨내는 힘 불확실성에서 이겨야 여러분이 부러워하고 가고 싶어하는 끝에 도달하게 될 거라는 걸, 인생의 선배로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세상에 보장 같은 건 없어요. 이 세상에 왜 성공한 사람이 소수인지 아세요. 성취는 시간에 비례해서 늘어나는게 아니에요. 정체기가 있거든요. 일정 시간동안은 성취를 알 수 없는거죠. 이걸 이겨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많이 포기합니다.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고. 저는 이것이 '단단한 소수를 걸려내려는, 저 구간을 이겨낸 사람을 걸러내려는, 우주의 선택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요. 그렇게 본다면 스펙은 경쟁력이 아니에요. 불확실성을 이겨내는 튼튼한 심장과 태도가 경쟁력인거죠. - 최인아 제일기획 부사장. 삼성그룹 최초의 여성임원인 최인아씨가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기자가 .. 2012. 5. 30.
김연수, 우린 저마다 대단해요 이제 누군가 앞에 있다면, 그 사람의 얼굴이나 직업이나 재산 같은 걸 생각하지 마시고, 그 사람하고 친해져서 좋은 건 뭐가 있을까 따져보지 마시고, 그 몸 안에서 흐르고 있을 피를 상상해보세요. 하루에만 지구에서 태양까지 두 번이나 다녀올 정도로 뜨겁고 힘찬 피와 그 붉음을. 사랑하는 건 너무나 쉬운 일이죠. 우리가 서로에게 하찮아지지 않을 수만 있다면. 우린 저마다 대단해요. - 김연수 中 2012. 5. 29.
박원순, 김제동 '송사리가 되리' 김제동 요즘 개천에서 용나기 어려운 시대라고 하는데 전 그런 생각이 들어요. 개천에서 용이 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송사리로 남아서 함께 연대해 개천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는 거죠. 용을 배출했다는 것 외에 그 개천은 뭡니까. 모든 송사리가 용을 꿈꾸면 그 개천은 뭐가 되나요. 가난한 사람들, 힘없는 사람들과 함께 행복하다면 그게 송사리가 되어, 서로 어깨동무하며 개천을 지키는 거죠. 박원순 역시 김제동씨다운 이야기를 하시네요. 그렇게 생각하시니 오래도록 국민에게 사랑 받으실 거에요. 사람들이 기대고 의지할데가 없잖아요. 혼자 용 빼는 재주 갖고 하늘로 올라가면 뭐합니까. 하늘은 기댈 수 있는 곳이 아닌데.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사람이 되는 게 중요합니다. - 김제동, 박원순 경향신문 '김제동의 .. 2012. 5. 29.
김국진, 부모님에게 잘할 수 있는 기회는 지금뿐이다. 어머니가 저를 착각해서 서울로 보냈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얼마전에 사진첩을 보니까 저도 어머니에 대해 착각을 하고 있는게 있더라고요. 어머니는 늘 봐서 항상 그 모습 그대로인줄 알았는데... 어머니가, 너무 많이 변했어요. 너무 많이, 늙으셨어요. 내가 착각을 한거죠. 어머니는 항상 내 옆에, 그 모습 그대로, 영원히 있을거라는 착각을 한거죠. 그래서 요즘은 집에 들어가면은 어머니 코 고시는 소리를 확인하고, 그제서야 제가 제 방으로 들어갑니다. 출세와 성공, 그리고 자기 바라는 거. 그런 기회는 꽃이 피듯이, 월드컵이 열리듯이 계속해서 다시 돌아오지만... 부모님에게 잘해드릴 수 있는 기회는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지금이, 지금이... 부모님에게 잘 해드릴 수 있는 좋은기회가 아.. 2012.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