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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실

운칠기삼, 인생은 운이다.

by 김핸디 2013. 1. 13.


 

 

나는 모든 유명한 사람들이, 또는 돈을 많이 번 사람들이 자기가 얼마나 운이 좋은지 자각해야 된다고 봐. 그런 사람들이 특히 자기 의지로 뭔가 어떻게 했기 때문에 성공을 거뒀다고 생각하고, <시크릿>이니 이런 책도 내잖아. 성공하는 몇 가지 방법 이라느니 처세술 책도 많이 내는데, 나는 굉장히 가소로운 짓이라고 봐. 그 시절에 그렇게 성공한 사람을 지금 와서 똑같이 하라고 해봐, 안 되잖아. 그 사람은 그렇게 해서 성공할 수 있었던 굉장히 복합적인 운과 때가 작용해준 거거든. 그러니까 나는 모든 성공한 사람들, 알려진 사람들은 10퍼센트의 능력과 90퍼센트의 운이 작용했다고 봐. 10퍼센트의 능력이라는 것도 그 운이 올 때까지 버티는 능력이지, 자기가 그 성공을 만들어낸 것은 아니라고 봐.

- 김어준

 

성공은 우연이다. 내 경우가 그랬다. 나는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했다고 말하는 사람이 제일 싫다. 누가 열심히 안 하나. 자기 삶에 노력 안 하는 사람이 어디 있나. 열심히 해도 운이 안 맞으면 . 유학 시절에 진짜 공부 많이 했다. 내가 독일 학생들을 가르치기까지 했다. 그런데 한국에 오니까 취직이 안 됐다. 10년 넘게 공부해 박사 받고 돌아왔는데 취직이 안 되는 그 좌절을 이해하겠나.

- 김정운


 



 

인생은 운칠기삼이라는 말이 있지요. 살다보니 이게 그냥 나온 말은 아닌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바로 '인생은 운이기 때문에'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하라는대로 열심히 일하고, 부지런히 노력해도 성공하지 못할 수 있지만... 좋아하는 일을 하면 (성공을 못한다해도) 적어도 즐겁고 행복하게는 살 수 있을테니까요.

 

좋아하는 일을 하는것이 인생의 꽃놀이패라던 한비야의 말이 떠오릅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저는 오늘도, 연구실에서 너무 행복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