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입니다.
요즘 날이 하도 건조하여,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마스크팩을 하고 있습니다.
거울을 언뜻 봤더니 팬텀이 저를 지켜보고있네요.
왠지 오싹해지는 사무실입니다.
제 책상을 둘러보며 '2012년부터는 반드시 정리정돈의 달인으로 거듭나겠다!' 라고
허울좋은 다짐을 해 봅니다.
그렇지만 아인슈타인의
어수선한 책상이 어수선한 정신의 반영이라면 텅빈 책상은 무엇의 반영인가?
라는 말을 떠올리진 않을 수 없군요. 헤헤.
여튼, 오늘은 저의 비주얼에 걸맞게
팬텀 오브 오페라의 넘버를 한 곡 들으며 힘차게 하루를 시작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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