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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실

말 한마디의 힘

by 김핸디 2012. 10. 2.

 

 

프로필이 너무 추워보여 바꿔봤습니다 지난주말 차없는 광화문 광장에서 친환경 오토바이를 탔을때모습입니다. 마음같아서는 시민 한분 한분을 태우고 고향까지 모셔다 드리고픈마음입니다. 건강하고 안전한 길되시길 빕니다


 


 

 


지난 추석연휴때 박원순 시장님이 트위터에 남긴 글입니다. '마음같아서는 시민 한분 한분을 태우고 고향까지 모셔다 드리고픈 마음입니다' 이 부분에서 너무 찡 했습니다. 뭐랄까, '추석 잘 보내세요' 라는 상투적인 인사와는 비교도 안되게 마음이 전달되는게 느껴졌기 때문이랄까요. 말 한마디가 가지는 힘. 참 큰 것 같습니다.

 

박원순 시장님의 예쁜 마음을 보며 저는 오늘도 '이 사람을 닮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른 우리 말. 마음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저도 그중에 하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화려한 미사여구 없이도, 이렇게 마음을 찡- 하고 울릴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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