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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실

보고서 쓰기는 힘들어

by 김핸디 2012. 10. 2.

 

소장입니다. 원래 소장쯤되면 보고서를 받는 입장이어야 하는데, 1인 기업인지라 아침부터 보고서 작성에 열을 올렸습니다. 창업센터에서는 한 달에 두 번 활동보고서를 제출하고, 3개월에 한번 종합보고서를 제출해야 하거든요. 오늘은 바로 그 '종합보고서' 를 제출하는 날이었습니다.

 

학교 다닐때도 레포트를 쓰기보다는 PT를 선호했던 저였는데, 보고서를 작성하노라니 머리에 아침부터 열불이 나는 지경이더라고요. 그래도 뭐, 3개월간을 돌아보는 귀한 시간이 되었어요. 내가 그동안 뭘 했고, 앞으로는 또 뭘 해야겠구나, 를 정리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할까요.

 

저는 늘 연말이되면 한 해를 정리하는 글을 써오곤 했는데, 이렇게 내 삶을 3달이나 6달 주기로 돌아보는 리포트를 쓰는것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음, 그러니까 제 인생을 보고하는거죠. 이런이런 일이 있었고, 이런 실수를 했지만, 이런 도전을 했었고, 이래저래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뭐 이런식으로요.

 

여튼 어제는 쉬었고, 본격적으로 10월입니다. 오늘은 [자존감] 을 주제로 연구할 생각이에요. 멘탈 트레이닝의 [불안] 2편과 맥이 닿아있는 연구라고 할 수 있겠지요. 계절이 계절인지라 매우 쾌청한 하루네요.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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