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입니다.
으핳하핳핳. 아이고 죄송합니다. 제가 자꾸 웃음이 나와서. 읗앟아핳아. 오늘 저에게 좋은일이 하나 생겼습니다. 그래서 이 기쁜 소식을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저의 요즘 철칙 중 하나는 '들이대기' 그리고 '아니면 말고' 정신입니다. 뭔가가 있을 때 '내가 해서 되겠어?' 가 아니라, 그냥 '일단 해보지 뭐. 아니면 마는거고.' 하면서 달려드는 것이지요. 그래서 대학생때도 안했던 공모전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영상제작에 재미를 붙여서 계속 도전하고 있고, 틈틈이 다른 공모전에도 문을 두드리고 있고요.
그리고, 오늘! 드디어 그동안 열심히 낚시바늘을 드리우고 시도한 끝에... 하나의 물고기를 잡게 되었습니다. 이히힣. 그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지난 달이었죠, 아마. 저는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하다가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스토리텔링 공모전이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순간 제 머리를 스친 생각! '오 이거 재미있겠다' 예전의 저였더라면 글쎄요... '하고는 싶은데 귀찮아 ㅠㅠ' 라거나 '이걸 내가 어떻게 해 ㅠㅠ' 하면서 미루기 바빴을텐데 요즘에 저는 무대뽀 정신으로 무장하고 있었기때문에... 그날로 집에와서 바로! 아주 바로 글을 써서 응모까지 해치워버렸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열심히 썼기 때문에, 장려상이라도 받지않을까 하는 기대는 하고 있었어요 *-_-*
그런데 오늘!!!
[보내주신 스토리텔링이 최우수상에 당선되셨음을 기쁘게 알려드립니다]
라는 메일을 뙇!! 하고 받게 되었습니다. 오ㅋ마ㅋ이ㅋ갓ㅋ 분명, 담당자분이 제가 최우수상에 당선되었다고 메일을 주셨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메일을 받은 저의 기분은,
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우수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랑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랬습니다. 히히.
물론 이번 당선은 운이 좋았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한것은... 제가 문을 두드렸고, 그래서 열릴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여튼, 이번 당선을 통해 '아무것도 안하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지만, 무언가를 시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수도 있다' 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시도하는 모든 일들, 다 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러나 시도하지 않는 이에겐 100% 실패뿐이지만, 시도하는 이에게는, 언제나 가능성은 50:50으로 열려있다는 거.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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