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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실

행복의 날

by 김핸디 2013. 7. 13.



소장입니다.


여러분은 위대한 사람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바로 '단순한 삶' 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죠. 그래서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일수록 그의 일상은 무척 단순하다고 합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좋은 습관이 필수적이겠죠. 매일매일 산책을 빼놓지 않았다는 칸트처럼 말입니다.


제가 위대한 사람은 아니지만, 살다보니 '단순한 삶' 의 효용을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요즘은 아침마다 댄스학원에 다니고 있는데, 그게 습관으로 이어지니까 매일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되더군요. 또 토요일마다 스터디를 한지가 6개월이 지났는데, 이것도 하나의 습관으로 굳어지다보니 매주마다 책 읽고 토론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즐겁습니다.


오늘은 이런 저의 일상에 '행복의 날' 을 하나 더 추가하고자 결심 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토요일 저녁에는 일주일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감사하고, 또 저의 책장 가득 꽂혀있는 행복연구에 대한 책들을 읽는 것이지요. 일주일에 한번씩, 일상을 점검하고, 더 나은 일주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시간. 저에게 무척 좋은 습관이 되어줄것이라는 예감이 듭니다.


첫 시작으로 (이미 읽은 책이지만) 버트란트 러셀의 <행복의 정복>을 꺼내들었습니다. 제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책. 이 책을 읽으며 비오는 주말 저녁을 마감하고자 합니다. 여러분도 나를 기쁘게 하는, 그리고 내 삶의 변화를 일으킬, 작은 습관 하나씩을 만들어보는것은 어떨까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할 수 있는, 또 해야만 하는 유일한 일은, '어제보다 나은 나' 를 만들어 가는 것일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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