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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갑추구실373

[한겨레 청춘상담앱] 김난도, 부딪치고 후회하고 또 부딪쳐라. [한겨레]100만부 돌파 '아프니까 청춘이다' 김난도 교수가 청춘에게 전하는 따뜻한 위로 캐주얼한 밝은 회색 재킷에 청바지 차림. 하이톤 음성에 실려나오는 부드러운 말투와 억양. 처음 만나 어색해하는 학생들에게 먼저 말을 건네는 배려심. 옷차림은 소비자 트렌드를 전공하는 사람다웠고, 친절한 말과 태도는 학생들이 그를 '교수님'이 아닌 '란도쌤'이라고 부르는 이유를 짐작게 했다. 학생들과 상담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에세이 가 올 상반기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이 시대의 멘토'가 된 김난도(48) 서울대 소비자아동학부 교수를 '청춘상담 앱'이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전공, 진로 등의 문제로 고민하는 대학생 이승민·주정민·조윤호씨가 지난 16일 그의 연구실을 찾아 대화를 나눴다. 인터뷰 3일 뒤, 그의 책이 .. 2012. 5. 18.
[한겨레 청춘상담앱] 한비야, 철 들어서 뭐할건데요? 꿈을 꾸세요! [한겨레]'글로벌 리더' 꿈 좇는 청춘들에게 던지는 한비야 세계시민학교장의 일침 올해로 만 53살이라는 나이가 무색했다. 푸른색 스카프를 목에 두르고 밝게 웃는 한비야 유엔 중앙긴급대응기금 자문위원의 눈빛은 여전히 청년의 에너지를 뿜어냈다. 2011년 막바지에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교장'이라는 새로운 직책을 맡게 된 그는 "세계를 열정의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의 전신 격인 '지도 밖 행군단'에 참여했던 고등학생 김연욱(17)군과 대학생 김미나(20)·박효선(20)씨가 인터뷰어로 나섰다. 인터뷰는 새해를 앞둔 12월22일 한겨레신문사 6층 회의실에서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연말엔 '대사면', 평소엔 에너지 누수 막기 박효선 세계시민학교 교장에 취임하신 걸 축하합니.. 2012. 5. 18.
[한겨레 청춘상담앱] 혜민스님, 답은 내 안에 있습니다 [한겨레]'10만 팔로어' 혜민 스님의 조언 "열심히 연애하면 나를 발견할 수 있어요" 지난해 여름, 할리우드의 인기 배우 리처드 기어가 한국을 찾았을 때 사람들의 시선은 리처드 기어 옆에서 통역을 했던 한 '꽃미남' 스님에 꽂혀 있었다. 그의 '잘생긴' 얼굴과 더불어 '하버드대 출신 승려'라는 배경이 알려지자 대중들의 호기심은 더욱 높아졌다. 트위터 팔로어가 급증했다. 고향에 대한 그리움으로 시작한 트위터였지만, 소통하는 마음으로 아픈 이들을 어루만지는 글들을 남기기 시작했다. 스님의 글은 삭막해져가는 트위터 세상에서 오아시스 같은 존재였다. 이번 '청춘상담 앱'의 주인공은 10만 팔로어가 선택한 혜민 스님이다. 저서 의 발간을 즈음하여 잠시 한국을 찾은 스님을 대학원에서 인도철학을 공부하는 구자현, .. 2012. 5. 18.
지개야 스님, 귀만 기울여도 사람은 죽지 않아요 춘천 mbc에서 제작한 자살에 관한 다큐를 보았습니다. 우리나라 2,30대 사망률 1위가 자살이라고 하더군요. 4,50대 사망률 2위가 또 자살이구요. 할 말을 잃었습니다. 설마 설마 했지만 이 정도로 많은 사람이 쉽게 죽음을 생각하고 괴로워하고 있는건지 몰랐어요. 안성에 가면 묵언마을이라는곳이 있다고 합니다. 죽고싶은 사람들, 자살시도를 했던 사람들이 들렸다가 가는 곳인데, 그곳에 계신 지개야 스님과 이야기를 나누면 사람들이 다시 삶의 의욕을 찾곤 한다네요. 우리가 들어봤을때는 아무 일이 아닌것 같지만 그 당사자한테는 너무 힘든 일이라는 말이에요. 그 때는 우리가 그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만 기울여줘도 삽니다. 묵언마을에서 어떤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스님의 말을 듣노라니 아마도 지개야 스님은.. 2012.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