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울에 행복을 달아서 불행과 행복이 반반이면 저울이 움직이지 않지만.. 불행 49% 행복 51% 면 저울이 행복쪽으로 기울게 됩니다. 행복의 조건엔 이처럼 많은 것이 필요 없습니다. 우리 삶에서 단 1%만 더 가지면 행복한 겁니다.
- 이해인
어제 알바를 구하려고 사이트를 뒤지다가 '아, 나는 왜 이렇게 항상 돈이 없냐' 라는 자괴감이 문득 들었습니다. 생각해보니까, 1년 전에도, 2년 전에도 늘 경제적으로 빠듯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생각을 하니 우울함이 슬며시 고개를 들더군요. 그러다 문득 이 글을 보며 생각을 고쳐먹었습니다. '내 인생은 적어도 51% 훨씬 이상으로 행복하지 않은가'.
지금 제 삶의 차변과 대변을 놓고 보면 마이너스로 칠 수 있는것은 '경제적인 어려움' 단 하나뿐입니다. 반면 플러스의 영역에는, '연구공간', '창업지원금','건강한 신체','비전과 꿈','자유시간과 통제력' 등 넘쳐나도록 많은 것이 있지요. 그리고, 플러스의 영역을 누리기 위해서는 마이너스의 영역을 반드시 함께 지니고 가야 하는것일테고요.
100% 완벽한 행복은 없습니다. 제가 지금 좋아하는 일을 시작하면서 돈 까지 여유롭길 바란다면 무위도식을 꿈 꾸는것과 다름이 없겠지요. 인생의 대차대조표를 그려보세요. 너무도 쉽게 어려움과 손해만 눈에 띄겠지만, 차변이 있으면 대변도 있습니다. 내 손해를 감수하지 않고서는 얻을 수 있는게 없다는 것, 수익을 위해서는 비용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 행복은 100%가 아니라 단 1%에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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