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서 수 백만명이 죽었다고 기사가 나와도 우리는 그렇게 슬프지 않죠. 하지만 내가 아는 누구 한 사람이 죽었다고 하면 깊은 슬픔에 빠집니다. 수 백만명은 나에게 있어 다른 수 백만명으로도 대체될 수 있는 존재이지만, 내가 아는 한 사람은 절대로 대체될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지요. 철학에서는 이처럼 대체될 수 없는 고유한 특질을 '단독성' 이라고 합니다.
철학자 강신주는 강연을 통해 우리에게 '단독성' 의 삶을 권합니다. 내가 아니더래도 누군가가 채울 수 있는 그런 삶 말고, 정말 나 아니면 절대로 살아갈 수 없는 그런 삶을 살아가라고 말입니다. 나라는 사람은 얼마나 '나만이 살 수 있는 삶' 을 영위하고 있는걸까요. 인문학 정신과 자존의 삶을 이야기하는 철학자 강신주. 그의 강연을 통해 아무도 가지 않은 나만의 지도를 그려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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