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날의 매력은 결국 꿈을 위해 무엇인가를 저지르는 것이다.
-앨빈 토플러
하고 싶은게 있으면 무조건 하세요. 많은 사람들이 '하고싶은것' 도 없이 살아갑니다. 하고싶다는게 있다는건 축복이에요. 저는 지금 무언가를 이룬건 없지만 늘 하고싶은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것을 위해 살아왔어요. 중고등학교때는 영화감독이 되고싶었고, 그래서 학교 영화동아리에 면접을 보고 붙어서 직접 시나리오도 쓰고 영화도 만들어봤지요.
대학에와서는 방송국 PD가 되고 싶었어요. 다큐멘터리 피디가 되고싶었고, 그래서 또 언론고시반에 들어가서 열심히 작문수업받고 상식공부했어요. 그 다음에는 도서 MD가 되고싶어서, 온라인서점에서 6개월동안 아르바이트를 했고요. NGO에서 일하는건 어떤 경험일까 싶어서 NGO에서 인턴을 한적도 있어요.
지금 결국 그것들 중 아무것도 직업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해봤으니까, 해보고 관둔거니까 후회는 없거든요. 게다가 저 경험들이 제 삶에 다 도움이 되고 있고요. 영화에 대한 지식, 작문 능력, 상식 수준, 도서 리뷰 작성능력, 공감능력 등등. 다 이런 경험을 통해서 쌓은거지요. 심리학공부를 하는게 좋아서 차린 이 <멘탈갑 연구소>도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라는 사람의 삶에는 분명 긍정적인 에너지를 남길것이라고 생각해요.
하세요. 행복을 미루지 마세요. 돈이건 시간이건 투자하세요. 잡지 <뿌리깊은 나무>를 창간한 분은, 주위 사람들이 적자를 걱정하자 이렇게 말했대요. "사람이 꿈꾸어오던 일을 위해서는 돈을 낙엽처럼 태울 줄 알아야 한다" 너무 멋있지 않아요? 결국 이러려고 돈버는게 아닌가 싶었어요. 모으려고 돈을 버는게 아니라, 내가 바라던것들을 저질러보기 위해서.
말이 조금 엇나갔는데... 여튼 소중한 젊은날, 낭비하지 말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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