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람들 모두 정답을 알긴 할까.
힘든일은 왜 한번에 일어날까.
- 옥상달빛, 수고했어 오늘도 中
야근했어요. 이렇게 될까봐 세 네번씩 관계자를 독촉했던건데, 결국 그는 늦었고 저는 기다려야 했죠. 그래서 야근을 했구요. 지난주에도 이랬는데 이번주에도 이러니까 정말이지 너무 억울하더라고요. 내가 빨리빨리 처리할려고 그렇게나 열심히 노력했는데, 결국 '너' 때문에 내가 또 야근을 해야 하는구나, 싶어서... 울컥하더라고요.
하지만, 그 사람도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었겠죠. 고충이 있었을테고요. 그래서 그 사람을 미워하지 않고, 대신 저를 토닥여 주기로 했습니다. 수고했어요, 소장! 오늘도 숭고한 밥벌이 하느라고 등이 굽었네요. 토닥토닥, 쓰담쓰담-
여러분들도 오늘 하루 힘드셨죠? 옥상달빛의 <수고했어 오늘도> 를 들으면서 편안한 저녁 누려보아요. 우리는 오늘 하루도, 서로의 자리에서 삶의 무게를 온전히 견뎌내며 뚜벅뚜벅 또 앞으로 걸어갔어요. 그러니 미소 잃지 마요. 편안히 쉴 수 있는 집이 있다는것을 감사하면서~ 웃어요. 여러분 :) 수고 많으셨어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