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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면 아프지 않다2

김여진, 좋아하면 그냥 하세요 저는 제가 좋아서, 또 제가 행복해지기 때문에 사회적인 활동을 합니다. 저는 늘 제 마음을 잘 들여다보려고 노력해요. 제가 대단한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대단한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마음도 없어요. 다만 실패하면 어떡하나 불안한 생각이 들면, 그냥 반드시 실패하게 될 거라고 생각해버려요. 홍익대 때도 주위에서 모두들 안 될 거라고 했고, 너무 깊이 관여하지 말라고 말렸어요. 저는 잘 안 될 것이기 때문에 거기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분들 문제가 정말 해결이 안 돼 그 모든 노력이 수포가 될 때 그 순간 옆에 지켜주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어요. 결국 일이 잘 풀려서 마치 제가 큰일을 해낸 것 같이 되었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에요. 사랑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어떤 대가를 바라면 안 됩니다. 그저 끝까.. 2012. 8. 26.
오연호, 일하면서 충전하라 사람은 재미있는 일을 해야합니다. 재미는 충전을 위한 것입니다. 일이 재미있으면 충전이 됩니다. 일하면서 충전도 하는 거지요. 항상 나는 방전 중인가 충전 중인가를 점검해봐야 합니다. 만약 대학에서 강의를 듣는 동안 충전이 된다면 효과적으로 시간을 활용한 겁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강의가 방전일 수 있어요. '내가 왜 여기 있나. 왜 빨리 안 끝나지?' 그런 생각만 하거나 앉아 있으면서도 다른 일을 하거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방전인 거지요. 지금 충전이 되고 있어야 그다음에 뭘 해도 밑거름이 됩니다. 제가 15만 원 받는 월급쟁이 생활을 무려 12년 동안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충전이 되는 것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좋아서 쓰는 기사는 취재가 잘되고, 취재가 잘되니 기사도 잘 써집니다. 그런 .. 2012.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