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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이유2

[멘탈갑 리포트] ⑫-4, '인생은 한 번밖에 없는 거거든' 정치인, 노회찬 3편에 이어 계속... 노회찬 식으로 산다 노회찬은 자기가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야 멋진 삶인지, 누구를 만나고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에 대한 자기이유가 분명하다. 그래서 좋아 보이는 것을 흉내내지 않고 진짜 좋은 것을 찾는다. 멋지고 화려한 것을 쫓기 보다는 자신을 행복하고 기분 좋게 하는 일을 찾는다. 가끔은 이러한 그의 태도로 인해 주변 사람들의 걱정을 사기도 하고 질타를 받기도 한다.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다. 국회의원 선거 때 하리수 씨가 그의 선거운동을 자처해온 것이다. 연예인의 도움이니 반가운 것이었지만, 그녀가 가지는 특수성 때문에 주변에서 말이 많이 나왔다. 반쯤은 우려였고 반쯤은 걱정이었다. 그러나 그는 이번에도 스스로 판단해서 결정했다. 노회찬은 당시의 일을 다음과 같이 회상한다... 2013. 3. 7.
[멘탈갑 리포트] ⑫-3 "골프를 치면 멋있어보일까? 그렇게 안보여지더라구." 정치인, 노회찬 # 노회찬의 자유 자주 쓰는 말은 대개 개념이 모호하다. 사랑이 그렇고, 우정이 그렇다. 행복이 그렇고, 성공이 또 그렇다. 자유라는 말도 마찬가지다. 살아가면서 수 없이 많이 쓰는 말이긴 하지만 누군가가 다가와 ‘자유란 무엇인가’ 라고 물으면 쉽게 대답해낼 재간이 없다. 기껏해야 ‘자유는 자유로운 것이지’ 라는 동어반복을 한다든가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것이지’ 라는 기초적인 수준의 답변이 전부일 것이다. 하지만 이것으로는 부족하다. 그렇게 퉁치고 넘어간다면 다시 ‘방치와 방해는 어떻게 다른 것인가’ 라는 개념적 구분에서부터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것’ 이 자유라면 과연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라고 외쳐댈 만큼 ‘방해받지 않는 것’ 이 중요한가 라는 의문이 따라올 것이기 때문이다. 자유란.. 2013. 3. 7.